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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가치 vs 무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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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을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세상과 사람은 두 가지로 나누어 지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는 무가치한 것을 추구한 사람들입니다. 두 번째는 가치있는 것을 추구한 사람들로 정리가 됩니다.
가치관이란 무엇입니까? 가치관이란 가치있는 것을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을 가치관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을 더 가치있는 일을 추구하며 만남을 가지며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사회적 관계로 인해서 사람은 세상의 가치관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계시록 18:9-10을 살펴보면 바벨론의 멸망을 바라보면서 많은 젊은이가 울고 가슴 아파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에서 바벨론은 그 당시의 로마를 말합니다.
바벨론의 멸망, 로마의 멸망으로 인해서 자기가 당할 불이익과 손실, 피해와 손해를 볼 것에 대해서 생각하니 그 손익계산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탈무드에 ‘이 세상에 열 가지 부가 내려왔는데, 그중에 로마가 아홉을 받았고 나머지 하나를 전 세계가 어렵게 겨우 하나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내용처럼 로마가 그 시대에 교역하며 누렸던 사치품은 엄청났습니다. 화려한 사치품이 넘쳐났습니다. 상인들은 로마와의 교역을 통해서 쌓은 부와 권력으로 더 사치스럽고 부도덕한 생활을 여러나라에 전파한 사실을 성경이 지목하고 있습니다. ‘만국이 미혹되었도다’라고 말입니다.
성경 처럼 탐욕이 무서운 이유는 탐욕은 부자만이 아니라 가난한 자에게도 온다는 사실입니다. 부자들은 부자들 나름대로 자신들의 필요를 자급자족하기 때문에 더 이상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난한 자들은 우리는 가난하기 때문에 도둑질과 거짓말도하고 속임수를 쓰면서 그렇게 하나님을 모독할 수 있습니다.
조지 맥도널드(George Mcdonald)는 ‘부자만이 물질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다. 돈이 없는 것, 돈이 없거나 부족함으로 인해 불행한 사람들 역시 돈의 노예이다’ 라고 합니다. 탐욕이 이웃들의 필요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만들고, 궁핍한 자들에게 무관심한 자가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탐욕과 무관심은 한 세트입니다. 같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탐욕이 들어오면 사람이 교만해져서 사람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갑질을 하는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다른 한 가지는 가치있는 것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로마가 많은 성도들을 박해하고 죽였습니다. 환란과 핍박으로 초대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순교당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절망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영적전쟁에서 실패하지 않고 최후 승리를 얻고 면류관을 받아 쓸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이 예레미야 51:62-64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도들은 그 순간에 이익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을 억누르는 강력한 힘, 압제와 압력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환란과 핍박을 피하지도 거부하지도 않았습니다. 당당하게 마주서서 싸웠습니다. 로마의 영향력 아래에서 우상과 황제 숭배에 굴복하지 않고 기꺼이 박해를 받으며 예수님을 따르다가 순교하였습니다. 놀랍고 존경스런 대단한 교회역사를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럴수 있습니까? 영원한 가치를 발견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자기가 입을 손해, 당할 피해 때문에 로마의 멸망을 슬퍼하며 애통하고 가슴을 치는 것과는 다르게, 영원한 가치를 사모하는 성도들은 로마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그 심판을 기도하며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기다리고 견딜수 있습니다.
성도는 영혼의 가치를 자신의 존재 안에 간직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지금 당하는 환란, 잠깐의 고난, 육체의 불편함 등에 물러서지 말고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듣는 자들이 일어나고 믿는 자들이 살아나고 힘을 얻고 칠전팔기의 신앙을 유지하는 믿음의 선배들을 히브리서 11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가치를 따라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따라가고 말씀을 따라갑니다.
영원하고 선하시고 신실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가치요 유일한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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