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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The letter 11 김광근 - 속박을 끊고 주 안에서 자유를 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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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군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명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 5장 1절
우리는 자유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여전히 보이지 않는 사슬에 묶여 살아갑니다.성취에 대한 강박, 타인의 시선, 과거의 상처, 그리고 죄책감 등등.
겉으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내면은 여전히 얽매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율은 이러한 종속의 실체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는 단순히 제도의 해방이 아니라, 죄와 율법의 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이라고 말합니다.
당시 갈라디아 교회는 다시 율법적 행위를 붙잡으려는 유무에 놓여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향해 단호하게 "군건하게 서라."고 말합니다. 자유는 단지 주어진 권리가 아니라, 지켜야 할 책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의무에 자신을 다시 얽매이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8장 36절에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자유는 자율이 아닌 거룩함의 방향으로 향합니다.
즉, 자기중심적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반응하는 삶입니다. 자유는 결국 사랑 안에서 완성됩니다(갈 5:13).
타인을 섬기고 세상을 항해 복음을 전하는 삶은 더 이상 의무가 아니라 속박을 끊고 자유를 누리는 자의 기쁨입니다.
이번 한주간도 주 안에서 자유롭게 그러나 책임 있게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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