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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

작성일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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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찾으시는 “준비된 한 사람”의 영향력

요즘 저는 한 명의 축구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입니다. 아내와 함께 토트넘에서 이적해서 미국으로 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최근에 LAFC Team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한 사람으로 인하여 팀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LA 한인 타운도 손흥민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통해서 느끼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Team 61에서 매니저를 하던 폴 윤 형제님이 “목사님, 박찬호 선수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한국 선수들이 예수님을 믿으면 좋겠습니다.” 는 부탁이었습니다. 그 후로 함께 예배를 드리며 기도의 지경을 넓혔습니다. 선수와 연예인과 기업가를 위해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 최민정, BTS, 손흥민 등등, 태극기가 게양 될 때마다 선수를 축복하였습니다. 선수를 위해서 앞서서 기도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당시, 조선은 총제적 난국 상황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대비책도 없고, 군사적 대응이나 맞서 싸울만한 장수도 없었기 때문에 일본의 침략에 파죽지세로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이순신이라는 용장이 전쟁의 판세를 바꾸었습니다. 12척의 배로 133척의 배를 격침시키는 명랑해전으로 세계의 전쟁역사를 남깁니다. 준비된 한 사람의 영향력입니다.        

영적인 전쟁도 비슷합니다. 칠흙같은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깨어 기도하는 한 사람이 있으면 영적 판도가 뒤바뀔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뜻을 같이 하는 수많은 군중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릴 ‘한 사람’이면 됩니다. 소돔성은 악인이 많아서 멸망당한 것이 아닙니다. 의인 열명이 없어서 멸망당한 것입니다.

에스겔 22:30,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아멘.   

성경말씀은 무너진 틈에 서서 중보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막아줄 한 사람을 찾으셨지만, 안타깝게도 그 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 죄악의 수렁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할 경건한, 한 사람을 찾으셨지만 결국 찾지 못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의인 한 사람이 없는 공동체는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이는 깨어 기도하는 의인 한 사람만 있어도 공동체를 살리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타락한 시대를 살려내는 거룩한 의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깨어 기도하는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오늘 내가 그 한 사람이 될 수는 없을까요? 이 땅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 교회를 끌어안고 회개하는 사람, 진리로 살아가는 사람, 나 한사람으로 인해서 가정과 민족이 회복되고 깨어나고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새벽묵상 말씀을 준비하기 위해서 새벽 3시, 4시에 일어나는 것은 당연히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선교를 다녀 온 후로 느헤미야서의 학사 에스라처럼 성경전체를 통독하고 한 장씩 말씀을 나누고픈 비전이 생겼습니다. 말씀 묵상을 하고 매일 정한 시간에 녹음하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은 각 나라와 지역에서 중보자들이 함께 살아가는 기쁨도 생겼습니다. 하나님께 24시간 기도를 드리게 되었고, 하루 10분 더 기도하겠다는 고백이 들려올 때에 “할 수 있다!”는 위로와 힘이 생깁니다. 

간단하게 카톡을 보내며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님께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드리십시오. 거룩한 기도의 습관으로 승리하십시오. 누군가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믿고 기도하십시오. 그분들의 기도로 우리가 승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되셔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생애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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