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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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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학령인구 절벽에 불수능에도 선전?…주요 신학대 입시경쟁률 소폭 상승 크리스천헤럴드2024.01.12
     2024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이 마무리됐다.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로 우려했던 바와 달리, 주요 신학대학교 신학과의 입시 경쟁률은 작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들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들도 눈길을 끈다.대학 입시정보 사이트 유웨이어플라이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학대학교 신학과의 평균 경쟁률(정원 내 모집인원 대비 지원인원)은 2.8대1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인 2.47대1에 비해 다소 오른 값이다.예장합동 교단의 총신대학교 신학과는 79명 모집 정원에 396명이 지원해 5.0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년새 최고 수준이다. 총신대 신학과 경쟁률은 2021년 3.62대1, 2022년 3.65대1, 2023년 3.91대1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예장통합 교단의 장로회신학대학교도 마찬가지다. 54명을 모집하는 데 158명이 원서를 냈다. 경쟁률은 2.93대1로 전년(2.12대1)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감리교신학대학교는 수시 기준 1.17대1의 낮은 경쟁률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0.91대1의 경쟁률로 ‘정원 미달’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 상황이 나아진 편이다.서울신학대학교는 올해 62명 모집에서 141명 지원해 2.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59명 모집, 129명 지원, 2.19대1 경쟁률)에 비해 모집인원 수를 늘렸음에도 지원인원이 증가해 경쟁률이 상승했다.한세대학교 신학과의 경우 4.54대1의 경쟁률에 육박하는 ‘역대급’ 선전이 돋보인다. 26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한 것. 한세대 역시 2021년 177대1, 2022년 2대1, 2023년 3.39대1의 경쟁률에 이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신학대 입시 경쟁률 상승에는 특별 전형 개설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 교과과정 개편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반값 등록금 등 물질적 지원 전략을 넘어 교육 수준의 향상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총신대는 지난해부터 성경지식 우수자 전형을 도입했다. 성경지식 우수자 전형은 별도의 성경고사와 면접을 통해 입학생을 선발하는 신학과만의 특수 전형이다. 해당전형은 올해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총신대는 신학과 학생들의 군목 시험 준비도 돕고 있다. 신학생을 위한 일종의 진로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한 셈이다. 이런 노력 등으로 총신대 신학과는 2013년부터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한세대는 교과과정 개편 및 연계전공 개설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작년까지 시행한 ‘반값 등록금’ 제도가 사라졌음에도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한세대 신학부 관계자는 “현직 목회자들의 조언을 토대로 신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업들로 교과과정을 새롭게 개편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청소년상담 연계전공을 개설해 이수자들에게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응시 조건을 부여하는 등 기회의 폭도 넓혔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신학대 입시경쟁률이 계속 상승하려면 학교의 가치 상승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최영섭 전국신학대학교학생연합 대표목사는 “학교 지원 예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신입생들에게 물질적 혜택을 주기보다는 본질적으로 신학교로서의 학교 가치를 높여야 한다”면서 “신학생들을 어떻게 변화하고 양성할 것인지 깊은 고민과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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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한국뉴스] 부활절 연합예배, 3월 31일 명성교회에서…"사회에 희망선포" 크리스천헤럴드2024.01.12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는 3월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드린다.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동회장이 설교를 전한다. 2024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장종현 목사)는 9일 서울 서초구 백석예대 아트홀에서 출범 예배를 드리고 이같이 밝혔다. 연합예배 준비위원장과 사무총장은 각각  이강춘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무와 이영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사무총장이 맡았다.이날 대회장인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은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고 민족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의 복음으로 하나되고 거듭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번 부활절예배는 한국교회의 회복과 한국사회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낼 계획이라고 준비위원회 측은 전했다. 올해 부활절예배 주제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요11:25~26)이다. 준비위는 '부활 신앙', '연합과 일치', '회복과 희망'을 예배의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이영한 사무총장은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유한 사람은 어떤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부활의 능력으로 일어설 수 있다"며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예배 일정과 조직 구성을 마친 준비위는 예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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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한국뉴스] 위기의 청년들, 극단 선택·우울증 증가… "교회가 정서적 돌봄 나서야" 크리스천헤럴드2024.01.12
    더 잘살게 돼도, 오히려 우울한 청년들은 늘고 있다. 이른바 '선진국병'이다. 자해를 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보다 적극적인 돌봄과 대응이 필요한 이유다.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말해야 할 한국교회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도맡아야 할까.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4년 연속 연간 4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절반 가까이는 10~20대였다. 올 초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낸 보고서를 보면 자해·자살을 시도한 10대는 2018년 인구 10만 명당 95건에서 지난해 160건으로, 5년 사이에 68% 급증했다.20대 역시 127건에서 190건으로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자해·자살 시도자 증가율 11.8%를 크게 웃돌았다. 한 해 응급실을 방문한 자해·자살 시도자가 4만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10대에서 20대 비중이 4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나라가 잘살고 먹고 사는 문제가 대체로 해결돼도 우울하고 극단 선택을 하는 청년이 늘어나는, 전형적인 선진국병의 모습이다. 여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인간관계 단절, 경기침체에 따른 극심한 취업난 등이 겹치며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며 외부와의 관계는 단절된 반면, SNS와 같은 디지털 미디어에 접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상대적 빈곤, 자존감 하락으로 인한 우울감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청년들의 극단 선택·우울증 증가를 개인의 의지만 탓할 게 아니라 사회 전체 문제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년층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등 청년을 위한 정신건강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교회도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기울기이기 시작했다. 정부와 연계해 정신상담을 제공하거나, 걷기대회 등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청년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교회의 역할은 아직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성돈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표는 "한국교회가 생명지킴이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청년 자살예방 등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면서 "안타깝게도 교회들은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생명의 소중함'을 핵심 가치로 여기는 한국교회가 생명의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청년들의 정서적 돌봄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조 대표는 "교회가 먼저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해 다음세대가 사회에서 생명지킴이 리더가 되도록 양육해야 한다"면서 "우리 청년들이 세상의 잣대가 아닌 비전과 꿈을 가지고 이 시대를 살 수 있도록 교회가 동반자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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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한국뉴스] “사역 힘쓰느라 건강은 뒷전”…선교사 멤버케어 구축 시급 크리스천헤럴드2024.01.12
    며칠 전부터 속이 좋지 않았던 인도네시아 A선교사는 우연히 현지 의사에게 검진을 받고 깜짝 놀랐다. 백혈구 수치가 정상 수치의 5배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당장 맹장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지만, 타국에서 수술을 받기에는 의료비와 보험 처리가 만만찮다. 교회 및 선교단체가 국내외 선교사들을 위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시안미션(AM)이 10일 서울 이랜드 가산사옥에서 개최한 선교사 멤버케어 설명회에서다.이날 발제를 맡은 한국 OMF 소속 손창남 선교사는 "선교사 멤버케어는 장기적이고 발전적인 선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위기관리 상황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선교사들을 전인적으로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선교사는 이를 위해  '필드(field)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파송국가 만이 아닌 선교지에도 사역자들을 관리 감독하는 본부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필드구조가 없는 교회 단체는 멤버케어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현장 곳곳마다 언어감독·선교사 자녀·의료·사역·인사 담당자 및 행정관리자, 지역 책임자가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멤버케어에 있어 의료담당자는 필수다. 이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현재(2024년 1월 기준)까지 한국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은 선교사 826명 중 46.1%가 ‘유소견’ 결과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손 선교사는 "인력이 부족하면 현지 의사라도 섭외해 선교사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아시아미션은 현재 사랑의병원과 이랜드클리닉을 통해 협력 선교단체 혹은 캠퍼스단체 소속 선교사들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만원 상당의 검진비를 50%까지 지원해 사역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있는 것.지난해에만 650여명의 검진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1,000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관리 지원만으로도 선교사들의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아시아미션 측의 설명이다.이 밖에도 '힐링 바우처',  사역자 캠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선교사들의 쉼과 회복을 돕고 있다. 작년 한해 81억원을 지원해 총 2,532명의 사역자가 혜택을 받다.이상준 아시아미션 대표는 “힐링 바우처 지원을 50%이상 확대하고 본부 사역자 리트릿 등 폭넓은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선교사 멤버케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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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한국뉴스]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 취임,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회복해야"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신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한교총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장종현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대표총회장으로 지난 7일 열린 한교총 제7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공동대표회장으로는 예장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예장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직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스스로를 ‘세례 요한’에 비유하며 장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그는 “지난 한해동안 세례 요한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했다”며 “2024년 축복의 한 해에 새로 세우신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을 통해 위대한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장종현 목사는 취임감사인사에서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하고, 다음은 서로 짐을 나눠져야 한다”며 “한교총 35개 회원 교단들이 주어진 책임을 감당하며 서로 함께 짐을 지면서 그리스도의 법을 힘써 성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눈물의 기도가 필요하다. 나라의 어려운 고비마다 애통하는 수많은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동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뜻이 온전히이 이뤄지도록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서 기도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한국교회봉사단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축사를 통해 "새해에는 앞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은총의 표징을 주실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예배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에 앞장선 공로로 사회복지법인 예닮 김종호 원장이 대통령상, 아동청소년그룹홈 천사의 집 김혜원 시설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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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한국뉴스] 2023년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 모습은?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언론이 주목한 좋은 뉴스에 한국교회 사회봉사 활동이 선정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26일 ‘2023 언론이 바라본 한국교회’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언론이 주목한 올 한해 '좋은 뉴스'로 ‘한국교회총연합의 사회봉사 활동’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가 2위,  ‘한국 선교사 활동’이 3위에 올랐다.반면 ‘나쁜 뉴스’로는 ‘목회자·중직자·개신교인의 범죄와 일탈’이 가장 많이 꼽혔다. ‘JMS 정명석 성범죄’와 ‘전광훈 목사 정치적 행보와 논란’ 등이 그 뒤를 이었다.2023년 교회 관련 총 기사는 5,312건으로 작년(4,412)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3월부터 5월로, 총 2,020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보도량의 40%에 달한다.교회 관련 보도의 성향은 ‘중립’이 7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정’이 13.5%로 ‘긍정’(8.8%)보다 약 1.5배 높게 드러났다.지난해 5년 만에 처음으로 ‘긍정’ 성향의 보도가 많아졌지만, 올해는 다시 역전된 것이다. ‘부정’ 성향의 기사 비율은 특히 3월(25.8%)과 4월(29.4%)에 높았다.이는 ‘JMS 성범죄 관련 이슈(넷플릭스 다큐 방영)’로 인한 파장과 ‘전광훈 목사 관련 정치 갈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교회 관련 뉴스의 최다 키워드는 ‘JMS’였다. 다음으로 사람들(7회), 베이비박스(6회), 이스라엘(5회) 순이었다. 키워드의 성향은 긍정보다 부정 성향이 4배 이상 높은 특징을 보였다.언론이 주목한 2023년 한국교회 관련 인물에는 ‘JMS 정명석’, ‘전광훈’, ‘이영훈 목사’ 등이 꼽혔다.이 가운데 ‘이영훈 목사’(2023년 한교총 대표회장)'와 ‘선교사’(과거 내한 선교사), ‘이종락 목사’(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운영)는 ‘긍정적 주목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부정적 주목 인물’에는 ‘JMS 정명석’, ‘전광훈’, ‘천기원’이 지목됐다.목데연 관계자는 “2023년은 한국교회의 정체성 및 공공성 회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남겨진 한 해”라서  “언론의 비판에 대한 한국교회의 합리적인 성찰과 함께 능동적인 대사회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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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한국뉴스] 기감,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이철 감독회장)가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고 모범적인 성장을 보여준 교회를 격려했다.기감은 28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대림교회에서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자랑스러운 선교대상’은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모범적인 성장을 보여준 교회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은 ‘성장한 우수 교회’와 ‘선교대상 교회’로 나눠 진행됐다.심사위원회는 각 연회에서 추천한 36개 교회 중 연회별로 총 11개 교회를 선정한 후 1개 교회를 최종 ‘선교대상’에 선정할 계획이었다.그런데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과정에서 ▲모든 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 ▲부담금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부실한 재정현황 통계를 제출해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한다는 점 ▲질적성장 등을 평가하는 비계량지표 평가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계량지표에서 미흡해 하위로 밀리는 점 등이 확인됐다.이에 심사위원회는 당초 계획을 보류하고 2차 심사에 참여한 모든 교회를 수상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 종합평가점수가 우수한 11개 교회가 ‘선교대상 교회’에, 나머지 14개 교회가 ‘성장한 우수 교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선교대상 교회’에 선정된 교회들은 각 1,000만 원의 포상금과 기념 명패를, ‘성장한 우수 교회’에 선정된 교회들은 소정의 포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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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중국, 어린이에 대한 기독교 통제 강화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중국 정부가 기독교인, 특히 어린이에 대한 통제 수준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중국 남동부 해안 지역에 가정교회를 세운 한 목사는 최근 세계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Global Christian Relief, 구 오픈도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당국이 미성년자를 엄격히 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을 공유했다.목사는 이를 '파라오 정책'이라고 소개하며 "출애굽기 1장에서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의 자녀들을 표적으로 삼았듯이, 공산당의 전술은 젊은이들이 하나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없애려는 의지를 강조한다"고 밝혔다.그는 "중국의 전반적인 상황은 가정 교회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어렵다. 요즘에는 정부가 기독교인을 세뇌하는 것이 더 쉬워졌다"며 "다음 세대에 대한 체계적인 단속이 이뤄졌다. 당국의 목표는 다음 세대의 성장을 줄여 미래의 기독교인 수가 줄어들게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중국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 의해 2017년부터 중국 어린이들의 종교 예배 참석과 종교 활동 참여가 금지됐다.시진핑 집권 이후 유치원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종교를 믿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학교 교사에게 제출해야 했다.정부 직원들은 어떤 어린이도 예배 장소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감시했다. 이러한 제한을 피하기 위해 많은 교회들은 가정에 숨어 비밀리에 주일학교를 열기도 했다.중국이 기독교 박해를 강화하자 최근 몇 년간 기독교 가정들 사이에서는 홈스쿨링이 인기를 얻었지만 이 또한 어려움에 직면했다.원저우에서는 홈스쿨을 하던 다섯 명의 기독교인이 체포되고 최대 20일의 구금을 당했고, 당국은 홈스쿨을 하다 적발된 기독교인들에게 9만 8,000달러(약 1억 2,71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아울러 기독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 캠퍼스 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2014년부터 많은 교회들이 '미성년자와 대학생은 종교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 팻말을 내걸도록 강요당했고, 이로 인해 교내 활동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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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초개인화·디지털 전환"…'2024 트렌드'로 미리 본 한국교회 과제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세상이 열리며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교회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다.(조성돈 목회사회학연구소 소장)"개인화된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었다. 교회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신앙의 본질을 유지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포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조성실 교회와디지털미디어센터장)"초개인화된 청년세대라 하더라도, 함께 공감하고 열망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청년들이 향유하는 문화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임주은 문화선교연구원 연구원)교계 트렌드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급변하는 시대 속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어떻게 사회 변화에 대응할 지 교회가 진지한 고민에 나서야 할 때라는 것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은 19일 문화포럼을 개최하고 '2024 트렌드'를 토대로 교회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 트렌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는 '디지털 전환'과 '초개인화'가 꼽혔다. 전문가들은 특히 새해에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큰 흐름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조성돈 목회사회학연구소 소장은 "앞으로의 교회는 코로나 이전과 같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이후 4년이 지난 지금, 이미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온라인 예배나 신앙생활이 자연스러워지고 과거 교회당을 중심으로 생각했던 교회론이 무너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교회는 무엇인가'란  근본적인 질문과 함께 교회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로 극 개인주의화되고 온라인 세상에 익숙한 '신인류'에 맞는 신앙정책과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성실 교회와디지털미디어센터장은 '마이 AI(my AI) 시대'를 언급하면서 "이제 개인이나 교회가 직접 AI를 개발해 목회와 신앙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AI는 단순히 행정 업무의 자동화 뿐만 아니라 목회자의 업무 분배, 소외계층에 대한 돌봄 역량 확대,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교회 사역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아울러 'OTT 크리스천'과 '숏폼 콘텐츠'를 2024년 트렌드로 제시했다. 조 센터장은 "OTT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골라보듯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짧고 핵심만 담은 숏폼 콘텐츠의 인기로, 현장예배나 설교 역시 숏폼처럼 간결하면서도 높은 밀도가 요구된다"고 내다봤다. 교회의 콘텐츠 제공과 신앙 메시지 전달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다.특히 팬데믹이 가져온 '초개인화'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주은 문화선교연구원 연구원은 "초개인화된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는 시대의 분위기를 포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크게 유행하고 오래 지속되는 '메가 트랜드'라는 것도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교회는 트렌드 이면에 있는 대중의 열망을 읽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교회가 어떤 대전환을 마주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한 태도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교회가 고착화된 틀을 깨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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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찬양사역자 유은성, 배우 김정화 부부 "기적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오늘"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우리의 사랑 안에 언제나 하나님이 계셨습니다."(김정화 배우) "각자 쓰고 짙은 시절을 지나 만나게 된 우리는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CCM 가수 유은성 전도사)CCM 가수 유은성, 배우 김정화 부부는 믿음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됐다고 고백한다.   26일 인천 중구 알리스타커피 본점에서 열린 '커피 마실래요? 결혼할래요?'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은성·김정화 부부는 "가정을 이루기 전부터 가정을 이루기까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었다"며 "커피처럼 깊고 풍부한 은혜의 향기가 곳곳에 퍼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커피 마실래요? 결혼할래요?'는 부부의 첫 만남부터 연애, 결혼, 육아까지 삶의 모든 순간을 기록한 신앙 에세이집이다. 케냐 바링고 지역 생두 생산화를 통해 케냐와 아프리카 아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부부는 소소하면서도 애틋한 30가지의 이야기를 커피에 비유해 풀어놓았다. 최대 위기는 유 전도사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을 때다. 김정화는 "눈물로 기도드릴 수밖에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고난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고통을 통해 도리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기적이며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병세 상태를 전한 유 전도사는 "종양이 자라지 않고 증상도 없어 추적만 잘 하면 된다"며 "하나님께서 아직 저를 사용하시길 원하시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아픔이 간증이 되고, 자랑이 되는 삶을 향해 오늘도 나아가고 있다"며 "우리 부부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삶을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기적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오늘"이라면서 간담회 내내 '믿음의 가정'을 이룬 것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부부의 행복 비결은 역시나 서로를 향한 '사랑'이었다.김정화는 "결혼하기 전 난 매우 불안정한 사람이었다"며 " 하나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는 시절, 찬양사역자인 남편을 만나 하나님 안에서 더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1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면서 삶의 행복을 찾게 됐다"고 했다. 유 전도사는 "사랑은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결혼에 출산까지 포기하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많은 이들이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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