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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2024청년 다니엘기도회 막 올라…"인생의 진짜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내 삶은 주의 것입니다"'욜로', '딩크'와 같은 시쳇말이 유행하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라고 말하는 시대, 2,000여 명의 기독 청년들은 자신의 인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고백했다. '2024 청년 다니엘기도회'가 22일 서울 오륜교회에서 막을 올렸다. 다니엘기도회의 '청년 버전'인 청년 다니엘기도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전세계 3,590개 교회와 함께 이날부터 닷새 간 이어진다.기도회는 청년층을 겨냥한 강사와 찬양팀, 문화공연팀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전은주 전도사·아이자야씩스티원 등 청년사역자부터 가수 송지은, 유튜버 하준파파 등 크리스천 유명인까지 총출동한다.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말씀과 찬양으로 은혜를 누리며,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만 높이는 시간을 만들자"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청년들이 인생의 진짜 목적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기도회 시작 시간이 되자 예배당은 시험공부를 뒤로 하고 온 대학생과 퇴근 후 참석한 직장인 등 청년들로 가득 메워졌다. 특히 교회 로비에는 크리스천 브랜드들의 팝업스토어와 버스킹 예배 등 문화 행사도 처음으로 마련됐다. 민영예 갓츄 대표는 "기도회 참석자들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준비한 저희도 덩달아 즐겁게 청년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렘넌트워십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의 열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청년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 들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무릎 꿇거나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하는 청년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 통성 기도 시간에는 각 지역을 비롯 한국교회와 열방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이날 '나는 누구인가'(고전 4:3-4)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는 청년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이 목사는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면 이 질문을 '나는 누구의 것인가'로 바꿔보자"면서 "세상은 '내가 속한 집단이나 사회의 것', '나는 나의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나는 주님의 것'이라고 고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할 때 진짜 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불완전한 내가 아닌 더 아름답고 완전한 주인 곧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인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참석자들은 이날 기도회를 통해 영적 회복을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현장에서 만난 직장인 김예은 씨(24)는 "갈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예배에 나오게 됐는데 설교의 내용이 나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었다"며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부르셨구나 깨닫게 된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대학생 박모 양(21)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인생의 본질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나흘 간의 기도회도 기대가 된다. 남은 시간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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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1인 가구 증가 속 청년 고독사 '빨간불'…"교회가 사회안전망 돼야"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1인 가구 증가 속 청년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회가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사회봉사부 사회선교위원회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 '제108회기 교회와 사회 포럼'에서다.'고독사와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박민선 오픈도어 이사장과 특수청소업체 에버그린 김현섭 대표, 한국공공정책개발원연구원장으로 활동하는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가 발제자로 나섰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고독사 중 20·30대를 합한 비율은 2017년 8.4%에서 2021년 6.5%로 줄긴 했지만, 고독사 수는 204명에서 219명으로 늘었다. 특히 청년 고독사는 자살 비율이 절반가량에 달해 다른 연령대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전문가들은 청년 고독사가 늘어나는 원인을 1인 가구 증가에서 찾았다. 청년들이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 떨어져 살게 되면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망이 약화됐다는 설명이다. 박민선 오픈도어 이사장은 "청년들 중 이혼과 실직, 투자실패 등 비자발적인 이유로 1인 가구가 된 경우가 많다"며 "위기 상황에 외부적 도움을 받지 못하면 자연스레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고독사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교회가 지자체와 협업해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역사회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 밀착형 연결 고리를 촘촘하게 하는 데 교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고독사 원인은 경제적인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경제적 자립과 취업 지원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수청소업체 에버그린 김현섭 대표는 "대부분 고독사 현장에선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며 "고독사 위험군으로 선별된 위기 가구의 심리 지원과 함께 생계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더 나아가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접근하기 쉬운 일자리부터 제공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의 사역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장 목사는 20년 넘게 무료급식과 엘드림노인대학, 의료 및 미용 봉사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어르신의 고독사를 막아왔다. 재작년부터는 대흥동종교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 목사는 "사회와 단절된 이들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하는 건 종교기관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결국 진심은 통하게 돼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고립된 이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보면 각 교회와 지역에 적합한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한상영 사회선교위원회 위원장은 "고독사는 이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전국 교회들이 고독사에 관심 갖고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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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범죄로 상처받은 아동 돕는다…월드비전, 전문자문위원 위촉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범죄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월드비전은 올해부터 3년간 총 20억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피해청소년과 수용자 자녀의 회복을 지원하는 '하트 힐링'(Heart Healing) 사업을 진행 중이다.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총 10명이 전문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권순범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 김영식 재단법인 아가페 소망교도소 소장, 민소영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본부장, 송인보 사단법인 온율 이사, 신연희 성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성우 서울동부스마일센터 부센터장, 윤정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범죄분석조사연구실장, 이일형 사단법인 세진회 사무국장, 이재영 사단법인 한국회복적정의협회 이사장, 임예윤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등이다.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범죄로 상처받은 범죄피해청소년과 수용자 자녀 모두 우리가 지켜야 할 아이들"이라며 "이번 위촉식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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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조선땅에 전해진 그리스도의 복음 이야기…영화 '야소'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한국 기독교의 밀알이 됐던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과 그 당시 하나님께서 일하신 방법들이 너무 놀라워서 이 감동을 전달하려 했습니다."러닝타임 22분에 한국 기독교사의 주요 사건들이 담겼다. 단편영화 '야소'의 얘기다. 초기 선교 역사에 관심이 많은 윤진 감독은 1866년 한국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 사건을 비롯 존 로스 선교사의 한글 성경번역,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의 중심이 된 장대현교회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화를 만들었다. 윤 감독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초기 선교역사를 보면 기독교는 우리나라 근대화에 영향을 끼쳤고 본받아야 할 믿음의 유산이 많다"며 "특히 불모지와 같은 조선땅에 복음을 전파하고자 온 선교사들의 믿음과 희생을 널리 알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야소'는 조선땅에 전해진 그리스도의 복음 이야기다. 낙마사고로 사경을 헤매던 한 사대부가 장손이 집안의 종 아이가 받아온 성경책을 접하게 되면서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성경을 통해 '야소(예수)'를 알게 된 주인공은 사복음서에 나타난 기적과 믿음을 보며 삶의 소망을 갖게 된다. 영화는 복음적인 이야기와 함께 한국 고유의 멋과 정서를 쉴 새 없이 보여준다. 특히 예수의 이야기를 동양화로 표현해 고전미를 더했다. 일종의 '한국미'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캐나다 국제신앙가족영화제와 북미 6개 기독교 영화제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는 등 호평받고 있다. 그러나 영화가 탄생하기까지 윤 감독에게 '야소'는 큰 도전이자 과제였다. 그는 "영화를 찍으면서 광야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제작비 마련도 어려워 기획서를 들고 여러 교회를 찾아갔지만 생각보다 미디어 선교에 (교회들이) 관심이 많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런데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일해주셨고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웃었다. 영화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계속 증거하는 게 윤 감독의 바람이다. 그는 "미디어는 선교의 유용한 도구"라며 "(미디어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세계관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면 비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기회가 허락된다면 영화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하나님의 사랑을 계속해서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영화 '야소'는 5월 1일부터 한 달간 커넥트픽쳐스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이후 국내외 교회를 순회하며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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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이단·사이비, 관광사업 명목 지역 흡수"…가평 교계, 봄 나들이 주의 당부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이단·사이비가 교묘한 상술로 지역 관광산업까지 무너뜨리며, 지역주민들의 삶을 황폐하게 하는 일을 더이상 간과할 수 없습니다."한국 가평 지역 교계가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관광사업을 빌미로 지역을 흡수하고 있다며 주의와 관심을 촉구했다. 가평기독교총연합회(가기총·민현기 총회장)는 26일 경기 가평군 청평장로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내 이단 침투 현황을 알렸다. 북한강을 따라 우거진 숲을 품은 경기 가평군은 국내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가평군은 '자연을 경제로'를 슬로건으로 관광자원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문제는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이를 활용해 일대를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고 가기총 측은 밝혔다.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가평 관내에는 일찍부터 이단·사이비가 자리하고 있어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켜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끼쳐 왔다"며 "최근에는 공식 명칭 등을 변경해 자신들의 근거지를 지역 관광 명소인 양 교묘한 술책으로 지역에 파고드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가기총에 따르면 가평군 일대에는 국내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통일교와 에덴성회, 신천지의 주요 시설이 밀집해 있다.가평 빗고개를 지나다보면 에덴성회 소유 건물인 벚꽃길 휴게소와 가족공원 놀이터, 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신천지는 이만희 교주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평화의 궁전 인근에 막대한 자금을 들여 평화공원을 조성하는 등 청평 일대에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교계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박물관 건립마저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단 증언도 나온다. 박주영 사랑의교회 목사는 "코로나19가 한창일때 신천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원을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평화공원을 만들었으나, 정작 울타리를 쳐놓고 지역 주민조차 이용하지 못하게 막아놨다"면서 "반면 지난달 신천지 40주년 기념행사를 공원에서 열어 전국서 수천명의 교도가 몰려왔다. 지금도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의 환심을 사려고 마을회관 등을 돌아다니며 각종 봉사를 통해 포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길식 로뎀나무의꿈교회 목사는 "에덴휴게소를 벛꽃길휴게소로 이름을 바꾸는 등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이미지 세탁 전략을 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해마다 봄철이 되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가평군을 찾는데, 이단·사이비 집단과 연관된 축제나 명소인지 목회자와 성도들조차 모르기 싶다"고 경계를 당부했다.가기총은 통일교의 경우 지난 14일 '가평 크루즈'라는 명칭으로 군과 북한강 천년뱃길 관광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1단계 '남이섬~가평마리나(구 HJ마리나)'를 왕복하는 30km구간을 운항 중에 있으며, 5월 중 왕복 40km구간으로 '자라섬', '청평호'를 포함한 다른 관광지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정성기 가평장로교회 목사는 "관광을 빌미로 특정 종교집단의 이익과 직결되는 사업을 가평군이 나서서 함께 한다는 것이 과연 군민에 무슨 이익이 될 것인가. 통일교 포교 활동에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이단·사이비가 관광을 명목 삼아 군과 밀착해 사업을 펼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5월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가평군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기총은 주의를 당부했다. 가평 '자라섬'의 경우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대표 관광명소로, 마침 '자라섬 꽃 페스타'가 내달 개막해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이들은 "교회들까지 사기관광에 편승해 이용당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관광사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평군의 필요를 교묘하게 파고들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는 이단·사이비의 그릇된 행보를 널리 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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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지역교회, 정부·기업 사각지대 메꾸는 복지 '3섹터'로"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저출산과 빈부격차, 고용불안정, 고령화 등으로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역교회가 '제3섹터(The Third Sector)' 역할을 감당해야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제3섹터'란 공공부문(제1섹터)이나 기업(제2섹터)과 구분되는 비영리 조직 및 기구를 지칭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방자치제가 본격 실시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1년 처음 도입됐다. 제3섹터는 행정의 틀에 국한되지 않아 세심하고 다양한 사업에 유리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국내선교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8회기 선교형교회컨퍼런스'를 열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교회들의 공공·민간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홍진주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정부 시스템으로는 시민들이 당착한 모든 문제를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기업은 주주의 이익 극대화라는 영리적 목적에 국한된다는 한계가 있다"며 "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정부도, 시장도 아닌 교회와 교회 산하 기관들이 떠오르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교회가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교회가 지역사회 섬김에 과도하게 치중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교회 기관이 지자체 사업에 선정됐으나 운영이나 관리 측면에서 감당이 안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면서 "침체된 목회현장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목회자들이) 지역의 필요를 먼저 찾고 비전을 체계적으로 구체화해보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선교형 교회 모범사례로 은평구에 위치한 성암교회(조주희 목사)가 소개됐다. 성암교회는 방과후 교실과 어린이도서관, 동네 카페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워왔다. 조주희 성암교회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은 부차적인 사역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사역"이라며 "오늘날 교회들은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입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현 예장 통합총회 사무총장은 "선교의 패러다임이 달라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새로운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선교형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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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與 참패·野 압승' 국정기조 전면 쇄신 필요 크리스천헤럴드2024.04.13
    민심의 심판은 냉혹했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진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정부 힘싣기' 대신에 '정권 심판'을 선택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와 위성정당 비례대표를 합쳐 110석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집권여당이 이처럼 크게 패배한 것은 역대 총선 사상 처음이다. 여권의 잇따른 실기로 결국 22대 국회는 21대보다 더 강화된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을 맞았다. 尹정부 '국정동력 약화' 관측국민의힘이 2016년 20대, 2020년 21대에 이어 22대인 이번 4·10 총선까지 '총선 3연패'에 빠졌다. 임기가 3년이나 남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추진을 뒷받침해야 하는 국민의힘은 의회 운영에서 21대 국회만큼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개표가 완료된 11일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총 175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쳤다.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로 인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전국 선거 '2연승'으로 중앙 및 지방 정부 권력을 탈환한 기세를 몰아 의회 권력까지 되찾아 오려던 계획에 급제동이 걸렸다.개헌 및 탄핵 저지선이자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 재의결 법안 부결 요건인 101석 이상은 간신히 지켜냈지만, 남은 임기 3년간 야당의 협조 없이는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을 비롯한 국정과제 실현은 엄두도 내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특히 범야권이 전체 의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 이상'을 차지하면서, 야당이 추진하려는 각종 법안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되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으로 맞서는 '힘 대 힘'의 대결 구도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민주당은 대선과 지방선거 등 앞선 전국 단위 선거 2연패의 고리를 끊어내고 2년 뒤 지방선거, 3년 뒤 대선을 앞두고 유리한 의회 지형을 확보하게 됐다.민주당은 내달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과반 의석을 토대로 국회의장은 물론 주요 상임위원장직을 차지하며 법안·예산 처리를 주도할 수 있다. 국무총리·헌법재판관·대법관 임명동의안 등도 민주당이 키를 쥐게 된다. 국무총리·국무위원·법관 등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도 가능하다.민주당은 또 패스트트랙 지정과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종결 등으로 입법 속도전을 밀어붙일 수 있게 됐다. 당장 윤 대통령이 이미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이태원 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등 법안들을 여당을 '패싱'하고 재추진할 수 있다. 각종 특검법과 국정조사도 의결해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정권심판론이 바람이 아닌 태풍이었고 어떤 전략도 다 무용지물이었다"며 "윤석열 정권을 향한 심판을 넘은 응징의 표가 이번 총선 결과에 그대로 드러났다"고 진단했다.총선 이후 산적한 과제…교계, "통합·합심 우선"총선은 끝났지만 이번 총선이 남긴 상처와 과제들은 적지 않다. 표심만 염두에 둔 정치가 편가르기를 조장하면서 총선 과정에서 국민 분열이 더 심각해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검투사 정치'가 양극화된 한국 총선을 지배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올 정도였다. 교계 역시 이번 총선을 통해 여러 과제를 안았다. 무엇보다 기독교 정당정치의 당위성에 대한 질문을 남겼다. 자유통일당과 기독당은 이번에도 원내 진입에 실패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창당해 현재 고문으로 있는 자유통일당은 대표로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를 내세웠지만, 2.26% 득표율에 그쳤다. 정당 투표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만 비례대표 의석을 받을 수 있는 데 1석도 얻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목회자의 정치 참여가 교회에서나 사회적으로나 에너지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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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제22대 총선, 기독 국회의원은 누구? 크리스천헤럴드2024.04.1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크리스천 정치인들이 눈길을 끈다. 당선인들은 한목소리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독 정치인이 여럿 배출됐다. 서울 영등포을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선인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교계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김 당선인은 신길교회 안수집사로 교계에서 예의주시해온 차별금지법에 반대 의견을 꾸준히 밝혀왔다. 특히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인한 기본권과 종교의 자유 침해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하고 윤리적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김 당선인은 재작년 국회 앞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에도 참여한 바 있다.  그는 "이제는 정말로 나라와 국민, 지역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 할 때"라며 "이번 임기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각오로 지역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 연수을에서도 기독 의원이 당선됐다. 정일영 후보가 지역구 재선에 성공한 것이다. 국토교통부에서 30년 일한 정 후보는 송도국제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당선인은 송도온누리교회 장로로서 사단법인 온누리사랑나눔과 기후위기 포럼을 여는 등 사회 문제에 필요한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당선 직후 "지지자분들께 이루 말할 수 없이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선거 운동 기간동안 유세차를 타고 다니면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갑 현역 의원 강선우 당선인도 재선에 성공했다. 치유하는교회에 출석 중인 강선우 의원은 발달장애가 있는 딸을 뒀다. 이에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면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힘써왔다.  강 당선인은 "당선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께서 주셨던 그 마음이 더 자랑스러워질 수 있도록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강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당에서 주목할 당선인은 부산 해운대을에서 승리를 거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다. 반송서부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김 당선인은 성경적 가치관에 따라 태아 생명권을 지키는 데 힘써왔다. 그는 21대 국회에서 아이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보호하는 '보호출산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보호출산제가 지난해 10월 본회의를 통과하는 결실도 얻었다. 이 밖에 장애인과 불우 청소년, 미혼 부모,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관련 법안을 꾸준히 발의해왔다.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계속해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 4년 동안 그랬듯이 소신있게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하면서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 국민의힘 대표였던 김기현 울산 남구을 당선인도 대표적인 크리스천 정치인이다. 김 당선인은 이번 당선으로 5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울산대암교회에 출석하는 김 당선자는 장로로 교회 봉사를 도맡아 왔다. 그는 동성애 반대와 각종 중독 문제 해결에 특히 앞장섰다. 김 당선인은 "당 대표를 지낸 경험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지역 최다선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 밖에도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복음법률가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조배숙 의원 등이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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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반복되는 '이단·사이비' 문제…이대론 안된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4.13
    올 초 국내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만민중앙교회 교주 이재록이 사망했다. JMS 정명석은 여교도를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신천지 이만희는 최근 치매설이 떠도는 등 '건강 이상설'이 나오고 있다. 이단·사이비 단체는 '교주 리스크'에도 건재를 과시하며 포교에 더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이단의 폐해가 공론화되고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단으로 인한 피해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굵직한 사건이 터지거나 미디어로 실체가 노출될 때마다 국민적 공분을 샀다.2018년 은혜로교회의 '교도 피지 강제노역'과 만민중앙교회 '성폭행 사건' 등이 연이어 터지며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2020년 코로나19 발병 초기 땐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로 신천지의 실체가 드러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처럼 이단·사이비는 사회 곳곳에 독버섯처럼 퍼져 반복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럼에도 대응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단·사이비종교 피해자들은 "더 이상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신천지를 비롯 JMS 등의 실체가 드러나며 사회적 문제가 됐음에도 규제 방법이나 대응이 마땅치 않아 피해가 계속해서 양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JMS로 인해 두 딸을 잃은 장 모씨는 "정명석의 죄상이 드러나고 구속되면 정명석에 속아서 미혹된 딸들이 돌아올 줄 알았다"며 "하지만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정명석이 억울한 재판을 받았다고 시위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 정명석이 구속됐더라도 JMS가 더 열광적으로 모여서 사이비 거짓 교리를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이비종교는 교주를 구속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미 폐해가 드러났으면 단체를 해체하고 사이비 교리를 가르치거나 포교 금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 들어서도 이단·사이비의 각종 비리와 불법적 행태는 계속되고 있다. 신강식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대표는 교주 이만희와 신천지 수뇌부의 불법행위에 대한 내부 제보를 받고 검찰에 고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만희의 최측근 고모 총무의 78억원 횡령 등 신천지 수뇌부의 만행이 탈퇴자들에 의해 만천하에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종교사기로 가정파괴와 인생 파탄을 일삼으며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대물림하는 사이비종교 교주와 그 지도부들이 엄벌 받을 수 있도록 사이비종교를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호 감일지구총연합회장도 "하나님의교회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의 종교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 불법 전매 혐의가 포착돼 현재 재판 중에 있다"며 "여기까지 오는 데 4년이 걸렸고 수천명의 주민들이 고통과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이비종교가 우리 주민들의 삶을 좀먹지 못하도록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단 전문가들은 이제부터라도 이단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그동안 이단 문제는 교리적 문제로만 인식돼왔지만, 이단 문제는 한국 사회를 혼탁하게 만드는 사회 문제라는 점이 드러났다"면서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도 이단 대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과 대처를 위한 실절적인 방안을 마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일본처럼 신고 센터를 만들어 이단 피해 제보를 받고, 피해자들의 회복을 지원하는 식의 현실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은 "사이비종교가 국민들의 인생을 사기 치고 피해를 준다 해도 수수방관하며 어떤 규제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음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한국 사회는 지금 사이비종교로 신음하고 있다. 피해를 막거나 조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단·사이비종교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단 관련 환경의 많은 변화로 대처의 새로운 대안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유영권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은 "이단으로 인한 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고 이단들은 더 조직화·대형화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한국교회 이단 대처는 아직도 각개전투식이다. 협력 체제 구축과 함께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공동대응 방안 마련을 고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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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선교는 혼자가 아닌 같이 하는 것" 크리스천헤럴드2024.04.13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선교 사역도 함께 할 때 더 많은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강대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은 9일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 출판 기념 북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신간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는 도서출판 사도행전 '복음에 빚진 선교사 열전' 시리즈의 여덟번째 책이다. 강대흥 사무총장이 지난 37년간 태국 현지와 선교단체 및 연합기관에서 사역하며 얻은 경험들을 담았다. 강 사무총장은 책을 통해 개인적 간증이나 성과를 드러내기보다 '팀 사역'의 중요성과 한국교회 선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이 팀이 돼 사역할 수 있는 실제적 방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며 "이는 선교사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한국 선교 전반에서 참고할 만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국에서의 사역은 대부분 선교사 연합으로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사역 초기부터 '같이 하는 것'을 선교의 중요한 가치관으로 알고 사역부터 재정, 자녀교육 등 모든 것을 공유하면서 지나왔다"고 간증했다. 강 사무총장은 특히 현대의 포스트 크리스텐덤(Post Christendom) 시대에서는 '동반자적 선교 모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교사는 '양육자'가 아닌 '동역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태국 현지 교단 CCT(태국기독교총회)와 함께 목회자훈련원 사역을 전개하고 교회개척운동 및 평신도 선교학교 등을 주도해 현지 교회의 성장을 도모한 바 있다. 강 사무총장은 "한국교회의 선교는 이제 기존과 전혀 다른 패러다임의 길로 들어서야 할 시점"이라면서 "물량적 선교에서 벗어나 사람을 세우고 현지 교회가 스스로 성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선교지 교회에 유익한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한국 선교의 우선 과제로 ▲선교지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 발굴 및 파송 ▲국내 거주 이주민(노동자, 유학생, 다문화 가정 등) 선교 ▲선교지 이양·출구 전략의 문제 ▲선교사 은퇴 이후의 삶 등을 제시했다. 강 사무총장은 "이 책에 기록한 경험과 고백이 밀알처럼 작은 것일지라도 한국 선교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선교에 헌신하려는 후배들에게는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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