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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권태진 목사 편 / 군포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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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와 복지는 하나의 사역으로 안과 밖의 역할이며 결국엔 '아비목회'로 받아들여졌다


① 군포제일교회 전경, ② 2022년 창립 44주년 감사예배들 드린후 기념 촬영, ③ 300여명의 섬김이들이 함께하는 성민원의 설림 25주년 예배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④지난 6월2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열린 권태진목사 작시, 신작찬송가 봉헌예배
윤우경 본부장: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님 오래간만에 미국을 방문하셨습니다. 목사님 반갑습니다.
권태진 목사: 예 반갑습니다. 또 이렇게 미국에 와 가지고 고국을 떠나서 열심히 사는 분들에게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윤: 군포제일교회는 성민원이라는 기관을 통해서 지역의 주민들을 섬기고 또 그 구제와 봉사와 이런 아름다운 모습들 소식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목사님 성민원의 시작과 지금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권: 성경적으로 보면 너희는 세상에 빛이라 그랬으니까 어 빛이 비춰야 될 대상이 세상이고 소금이 녹아야 될 장소도 세상이잖아요. 그래서 교회가 세워지면서 세상에 어떻게 영향을 어떤 변화를 줘야 될까 생각을 하다가 이제 노인복지 또 장애인 복지 뭐 연약한 분들에게 다가서다가 보니까 세상 사람들이 그럽니다. 참 좋은 교회다라고 하는 글평을 받으면서 하고 있고 또 그걸 하게 되기를 되는 거는 교회 영혼은 육체에 담겨 있더라고요.
영혼은 육체를 만나서 사랑을 하고 복음을 줄 때 비로소 그 영혼이 거리도 안에서 다시 한번 한번 깨어나는 회복되는 걸 느끼기 때문에 바로 한 곳은 목회와 복지는 그냥 하나의 안과 밖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다가 보니까 뭐 복지하는 것이 새롭다라고 생각을 안 하고 지금까지 26년 됐습니다.
그러나 법인을 낸 지가 26년이지 시작은 제가 개척하면서 천막을 치면서 시작을 했던 것인데 정부하고 같이 위탁을 받아서 할려고 하니까 법인을 내야 될 것 같아서 필요에 의해서 법인을 냈고 또 승리는 이라는 말은 백성 거루간 백승이라는 뜻이에요. 성민 성민 그래서 처음에는 봉사를 할려고 쭉 하다 보니까 모든 교회들과의 갈등이 있어요.
열심히 나면 교회들이 전도 목적으로만 하는 걸로 해서 자꾸 시기가 생겨서 그러면 크게 보자 교회를 드러내지 않고 거룩한 백성으로 한번 세상에 빛이 되보자. 그래서 성민원 이렇게 만들어서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윤: 어떤 계획을 갖고 복지와 구제를 시작하신 것이 아니라 필요하니까 만들고 필요하니까 돕고 사람의 생각이 먼저 나서지 아니했고 아비의 시각으로 그들을 품다 보니 아비목회를 하게 되더라 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는데, 우리 낯선 분들에게 1번도 이런 말을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께 아비목회란 무엇일까요?
권: 예 뭐 제가 아비 목회를 한다고 하면 주지넘은 거예요. 그러나 나하고 함께 했던 성도들이 저보고 아비 목회입니다. 참 아버지처럼 따뜻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부처님 이름이 아비목회가 된 겁니다. 교회를 가정으로 보니까 복직을 하게 되는 거예요.
교회가 성장해 가면서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니까 얘들을 어떻게 하면 교육할까 하다 보니까 선교원을 세웠죠 고다음에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좀 움직여야 되는데 얘들에게 어떤 가치를 심어줄까 고민하다가 청소년 복지학교라 또 신방 가가지고 치매 걸린 어른을 만나보면 검사님이시라도 사위 보고 아저씨 누구예요? 그럴 때 이거 큰일 났다 그래서 이제 그날 가서 2층 얻어가지고 요양원도 시작을 해봤고 고다음에 실직자들 있잖아요. IMF 때문 어렵고 이런 사람들이 고민하는 걸 보고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겠다 해 가지고 일자리 만들고 또 보면은 푸드뱅크를 하는데 가난한 가정은 많은데 줄 게 없어요. 고민하다가 시청에 가서 내가 우리가 푸드뱅크 할 거니까 우리에게 자격을 달라 그래 가지고 푸드뱅크라 하니까 뭐 학교에 급식하고 있는 거 남은 거 굉장히 좋은 음식입니다. 빵집 학교급식 이런 것들을 이제 다 거두어 와서 그 아파트 가난한 아파트 갖다가 내려놓으면요 줄을 쫙 서가지고 다 사 가져와요. 그래서 장애인 이 늘 만나면 장애인 복지 어린 아이들을 만나면 아이복지 어른 만나면 일자리 그다음에 이런 것을 하다가 보니까 참 인원도 많아졌어요.
우리 예배당에 오면 제과점도 있어요. 왜냐하면, 제과점 하는 분이 부도가 났어요. 문을 닫았는데 어떻게 안 되잖아요. 그래서 오븐을 가지고 교회로 들어와라 잘 꾸워라 이래서 우리 교회에 간식 줄 거를 전체 찬양대주일학교 이렇게 해서 이렇게 나눠주고 또 간식 살 돈으로 봉급 주고 출판부도 있고 다 거기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에 의해서 이렇게 하다가 보니까 복지가 됐어요. 네, 그러잖아요.
가정에도 할머니 생기면 할머니 방 생기고 아이들 태어나면 아이방 만들고 또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장애인이 올라다니기 좋게 계단도 줄이고 손잡이도 만들고 이렇게 하잖아요. 교회도 그 정신으로 하다가 보니까 복지하는 교회가 됐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윤: 네 이번에 교단 관계 일로 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교단 관련 일을 잠깐 소개해 주시면서 목사님이 보시는 이 한인 이민 사회와 이민교회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풀어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권: 지금 이민사회의 일대를 보면서 느끼는 게 있습니다. 꼭 수확한 가을에 포도밭을 보는 것 같아요. 여러분 수확한 가을에 포도밭을 보면 2가지 생각을 하게 돼요. 현장만 보면 참 쓸쓸해요. 이민 오셔서 일대에 제가 알기로는 일대 이민 오신 분은 한국의 최고의 유명한 분들이에요. 다 대학하고 영어가 되는 분들이고 깨여있는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쭉 와 가지고 헌신한 다음에 지금 2대 3대쯤 넘어가잖아요. 그러면 지금은 보니까 밀려나잖아요.
젊은 세대들에게 그런데 이거를 보면서 어떻게 평가해야 되냐 하면은 현상만 보지 마라 현재에만 보지 말고 과거의 수구했던 것을 알아줘야 된다. 이거죠. 그러면 2가지 있잖아요. 수확한 밭에 포도나무를 보는 게 아니라 그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어서 그 잘 익은 포도나무가 지붕 포도주가 돼 가지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그 역할을 한 그걸 보라는 거죠. 그럼 인민사회 일대는 수고하고 땀 흘려고 했던 그분들의 수고를 일대가 보고 그 영향이라는 걸 알아 가지고 부모를 잘 공개를 해야 된다.
그런 것처럼 우리도 교회도 마찬가지거든요. 아니 나이가 들었으니까 뭐 그냥 은퇴하시고 물러나세요. 그게 아니라 그분들의 수고를 통해서 오늘날 교회가 있고 또 그분들을 보면서 현세만 보는 게 아니라 그분들은 천국 가실 분이다는 거예요. 천국 가실 분이고 이 땅에서 위대한 일을 하신 분들이 라고 하는 생각을 하고 천국에 가실 분들로 알아서 존귀하게 해야 된다. 백발을 영광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이 있어야 어린 아이와 젊은이들과 노년이 멋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게 이민 오셔서 지금 목회하는 목사님들 고생하는 거 봤어요.
우리 교단의 미주 어 우리 합신 노회가 이번에 설립이 돼 가지고 그다음에 저런 또 우리 합신 동문과 노예 뭐 수련회 왔다가 창조 과학탐사를 통해서 우리가 여러 곳 돌아보고 왔지요
윤: 네 사실 65세 70세 75세 됐으니 딱 은퇴하시고 교회는 발걸음도 못 하시고 막 이렇게 집에 계시는 건강하신 목사님들을 뵈면 마음이 많이 허전했어요. 저희도 그분이 갖고 계신 많은 영역들이 은퇴와 더불어 그저 덮여버리고 마는 것 같아서 우리 목사님 추수되어진 포도밭에 만들어진 포도주를 보라 열매 맺어진 그 열매의 결과물을 보고 그들을 존귀하게 여기고 천국 가시는 날까지 잘 섬기고 더 많이 배우고 하는 귀한 도전 우리 이민사회에도 아주 커다란 울림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권: 예 뭐 힘이 있는 데까지 해야 되죠. 지금 목사는 이 일을 위해서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복음 전하고 또 영혼 구원사역의 그걸 위해서 부러움을 받았잖아요. 받았고 우리가 은퇴 은퇴 얘기를 하는데 성경에 아무리 찾아봐도 은퇴하는 나이가 없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뭐 나는 교단도 속해 있고 다 했지만은 은퇴를 하는 거 할 수 있으면 뭐 하면 좋겠지만은 할 수 없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그리고 건강 주는데 왜 건강을 가지고 70이 되면 철이 들잖아요. 철도 안 들고 은퇴하는 사람들 생겨나요?
저는 이게 뭐 개인적인 겁니다마는 70이 되면서부터 많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제가 찬송가를 쓰잖아. 아이 그죠 찬송시를 써 가지고 찬송가를 만들었어요. 지금 한 90곡 정도 나왔고 복음성가도 뭐 어 오소서 같은 그런 여러 해인데 찬송시를 쓰면서 제가 느낀 게 한국적 찬송가가 좀 필요하다 지금 우리 찬송가는 외국의 거 다 번역을 했고 또 어느 국가 이런 이런 거거든요. 그럼 우리 한국도 지금 기독교 역사가 깊고 그런데 찬송가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제 찬송가를 쓰고 설교한 다음에 그 설교에 맞는 찬송가가 없어 그걸 부르기도 하고 그리고 또 이민할 사회 와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 정말 귀하게 봅니다. 제가 우리는 황금모장에 있는데, 이분들은 황금모장 게 아니고 가끔 있는 거요 여기에 100명이면 한국의 천 명 이상의 소중한 거예요. 우리 저 음 이민 오신 분들 목회하는 목사님들 너무 좌절할 필요 없어요. 교회 문제는 내가 보니까 교회나 밖의 문제는 피부병이고 가정의 문제가 부부간의 문제는 암병이니까.
밖에서 문제 교회문제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냥 부부간의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아이들도 너무 목사 되라 사모 되라 그러지 말고 생긴 대로 살게 만들어 놓으면 애들은 다 생각이 있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 생각하고 거루하게 살려고 노력할 겁니다. 우리 성도들과의 또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과 마음의 만남이 있도록 그렇게 하면 너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윤: 네 자 목사님께서 조금 전에 말씀해주신 찬송가 90곡 또 그것이 작년인가요? CTS에서 음악회로 발표가 됐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그 영상을 저희도 지금 저희 온디맨드 코리아의 방송을 통해서 이제 편성해서 내보내려고 준비 중에 있거든요.
권: 우리 성도들하고 발표를 했어요. 그게 지금 한국에서도 방영이 되고 있고 또 아주 좋은 분들 많이 불렀어요. 그리고 우리 교회 성도들이 이제 중심이 돼 가지고 불렀습니다. 찬송가가 만들어지고 부름으로 해서 교회도 건강해지고, 신앙의 동질도 이루어지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되고 아주 좋아졌습니다.
윤: 저 우리 목사님이 쓰신 책만도 수십 권이 넘는다고 들었구요. 교회를 찾아가 보니까 도서관이 서 있더라고요. 로비에 책들이 목사님 저서만으로도 꽉꽉 채워져 있었고, 또 간혹 선물로 주신 책들을 보면 시들도 너무나 아름답고 서정적이고 바로 그런 것들이 찬송가가 되어진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이죠.
권: 이거 해주세요. 그게 아니라 내 시를 많이 쓰면 작곡하시는 분들이 인제 보고 이걸 가지고 인제 만들어도 되냐 그러면 허락을 하면 만들어내는 거죠. 그리고 책을 많이 썼다고 그러는데 내가 보니까 무식해서 많이 쓴 거예요. 왜그냐 하면 책 쓰는 게 상당히 겁나거든.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으 두려워하면 책 못써요 근데 생각나는 대로 이렇게 썼는데 하나님께서 그래도 은혜 주셔서 비판이 아니라 그래도 새로운 깨달음이 있다 라고 하는 평을 받아서 참 그랬는데 잘 쓴 건 아니고 그냥 생활을 이렇게 한 거 그렇습니다. 지금 읽으면 야 이걸 책이라고 냈냐 할 정도로 내 자신이 좀 부끄럽습니다. 예
윤: 이제 마무리를 해야 될 시간인데 우리 이 지역에 미국 내 한 220만 정도의 한국인이 한인들이 살고 있다고 하니까 이들에게 삶에 깊숙히 어떤 신앙의 관점에서 도전과 위로를 주시는 말씀이 있으시다면 어떤 말씀이 있으실까요?
권: 여러분 여름 참 미국에 사는 분들이 정말 귀해요. 내가 보니까 미국은 첫째는 공기가 좋고 고다음에 자유가 있습니다. 음식보다 중요한 것은 공기 고 다음에 자유 그리고 평안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한국에 오시면은 외국이라고 느낄 거예요. 한국은 하도 빨리 변하니까 쌍둥이도 세대 차이를 느낄 정도로 빨리 변한다고 그러거든요. 다 느낄 겁니다. 미국에 사는 거요 정말 하나님의 축복인 줄 알고 제가 워싱턴에 가서 미국 역사 그 기념관을 가봤는데 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미국에 있는 분들이 많은 피를 흘렸어요.
그래서 오히려 제가 부탁드리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대한민국이 되도록 여러분 위로해 주세요. 공원 꼭 부탁드려
윤: 목사님 오늘 포커스 온 갓, 너무나 주옥같은 말씀들로 우리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큰 도전과 은혜 끼쳐주셔서 고맙습니다. 목사님 또 한국에 가시거든. 저희 크리스천 헤럴드의 한국의 이사장으로 추대가 되셨기에 더 많은 기도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권: 예 뭐 그냥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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