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특집] 신년사 - 샘 신 목사(SAM 커뮤티니교회 담임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페이지 정보
본문

샘 신 목사(SAM 커뮤티니교회 담임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사랑하는 남가주 한인 교회 성도 여러분,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나온 한 해 동안 우리와 동행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고국 대한민국을 떠나 이민자의 삶을 살면서 크고 작은 도전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 정착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회의 역할은 단순히 신앙 공동체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실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섬김의 역할로 확장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25년에도 지역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 아래 하나 되어 이민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의 사역 목표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1. 교회의 연합과 협력 강화: 남가주 지역의 한인 교회들이 하나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동역할 것입니다.
2. 지역 사회와의 동행: 교회가 지역 사회의 필요를 민감히 살피고, 이민자들과 2세대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습니다.
3. 다음 세대 양성과 리더십 개발: 젊은 세대가 신앙 안에서 성장하고, 교회와 사회를 섬길 수 있는 리더로 세워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4. 건전한 신학과 신앙 수호: 개혁주의 신학에 기반한 건전한 교리를 확립하고, 이단과 세속화의 위협으로부터 교회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2025년에는 지역 사회를 섬기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 비전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차세대 리더십 서밋과 연례 한인 교회 축제를 통해 교회 간의 연합을 강화하고, 한인 커뮤니티 지원 허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기도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라디아서 6:2) 말씀처럼, 우리는 서로의 짐을 나누며 이민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드러내는 교회로 세워져야 합니다. 이 사역은 저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협력, 그리고 헌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이전글신년사 - 박 은성 목사(나성영락교회 담임) 25.01.11
- 다음글신년사 -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 담임) 25.01.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