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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The letter 09 김광근 -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

작성일 :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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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 장 1절 


교회 생활은 종종 '내가 좋아하는 방식'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 사이에서의 선택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것을 추구하지만 믿음의 삶은 때로 그 본능을 거스르는 희생과 인내를 요구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은 우리에게 예배의 본질을 상기시킵니다. 예배는 단지 찬양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산 제물'이란 말은 살아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런 산 제물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우리는 나의 권리보다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야 하며,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할 일을 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결단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희생과 순종을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그 안에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을 원한다면 그 출발점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기꺼이 선택하는 데 있습니다. 교회는 그 순종을 통해 세상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등대가 됩니다.


  • 김 광 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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