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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우울증 예방과 치료 크리스천헤럴드2024.01.12
    우울증은 인구의 10%정도의 사람들이 걸리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이 질병에 걸릴 확률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2배 가량 더 많다고 합니다.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수 개월에서 수년 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은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의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뇌질환입니다. 약물 복용이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 고혈압 약, 마약, 중추신경 흥분제와 당뇨병, 췌장암, 심장질환, 내분비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도 발병율이 높습니다. 우울증은 밥맛(먹는 즐거움), 잠맛(자는 즐거움), 삶의 맛(인생의 즐거움) 등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불행하게도 합병증을 동반하는데, 체중 감소, 수면장애, 에너지 부족 등에서 시작하여 당뇨, 갑상선질환, 신경학적질환, 심장질환, 암, 뇌경색, 파킨슨병, 치매병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울증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 여기서 성경말씀을 잠시 보겠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베드로전서 3장 18-20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 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이 말씀의 내용은 예수님께서 불의한자 곧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육체적으로 돌아가셨고, 영으로는 옥에 가셔서 노아의 방주를 만들 동안에 순종하지 않았던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였다는 내용입니다. 20절을 보면, 틀림없는 사실은 부활하시기 전에 어딘가 다녀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디를 다녀오셨고, 노아의 방주를 만들 동안에 순종하지 않았던 자들은 누구이며, 왜 그들을 구원하셔야만 했을까요? 첫째로 답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가 6~7천년 되었다는 생각의 각도를 바꿔보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네가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처럼 에덴동산에서 쫒겨나서 시간적인 나이가 계산된 것만을 합산하여 인류의 역사가 6~7천년 되었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담이 에덴동산에 살면서 그 많은 동물들에게 이름도 다 지어 주었고, 이브도 만들어졌고, 잠도 잤다고 하는데, 그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 에덴동산에서 쫒겨나기 바로 전에 하나님께서 이브에게 3장 16절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이 부분에서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라 하신 부분을 영어성경으로 보면 add가 아닌 increase입니다. 예를들면, 전혀 없었던 고통이 생겨난 것이 아니라, 여자의 해산하는 아픔을 하나에서 다섯으로 증가시킨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비유처럼 원죄와 살아가면서 지었던 죄로 인하여 곧장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노아의 홍수 때 8명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죽어서 심판을 받았지만, 에덴동산 안에서 아담과 이브가 낳은 아이들에게는 원죄가 없었으므로 지옥에 보낼 수가 없었고, 단지 옥에 가두어 두었다가 예수님이 부할하시기 전에 복음을 전파하여서 그들에게도 선택권을 주셨다는 내용입니다. 에스겔서 28, 31, 36장을 보면 에덴동산이 어떻게 되었는지가 또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밖에도 1000년 가까이 살 수 있었던 사람의 크기도 6장 4절에 나오는 네피림을 볼 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일부 교회에서 오늘의 말씀 베드로전서 3장 18-20절과 요나서 등을 인용해 예수님이 지옥에 다녀왔다고 가르치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성경에 나오는 지옥은 원어 자체도 틀리므로 성도 여러분은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울증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때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뇌질환입니다. 우울증은 심장병과 당뇨병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무서운 질병입니다. 모든 질병이 다 그렇듯, 먼저는 예방이요 발병 후에는 가장 적절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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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韓, 총선 석 달여 앞으로…교계, 정치권에 정책 제안 크리스천헤럴드2024.01.1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독교 기관과 시민단체들이 건강한 사회를 위한 분야별 정책을 제안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교계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총선정책제안 기독시민운동연대(이하 기독시민운동연대)는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선 ▲사회복지 ▲주거·부동산 ▲생태·환경 ▲교육 ▲한반도·평화  분야에서 기독교 가치에 입각한 정책들이 제시됐다.사회복지 분야를 다룬 이재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노인 실업 문제는 '재정고'로도 직결돼 우울증과 고독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는 "단순히 일자리 수만 늘리는 게 능사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 중도 포기 원인으로 급여 및 적성·근무조건 불일치 등이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데 마땅한 직업이 없는 것은 한 개인으로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우선적으로 사회서비스 전문분야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보를 위한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거·부동산 분야에서는 전세제도 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해 전세사기 문제가 공론화 됐지만 아직까지 실효성 있는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전세제도가 오랜 기간 주택 임대차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해온 만큼 현실적인 접근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김덕영 희년함께 상임대표는 "세입자들의 주거비를 낮춰 ‘내집마련’의 디딤돌이 됐던 전세제도는 이제 득보다 실이 많다"며 "전세사기 피해 구제대책과 구조 개편을 통해 전세제도의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대출 방지를 위해 전세자금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정부 보증한도를 축소해 엄격한 은행 심사를 유도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전세보증보험 보호한도를 낮추는 방안도 언급됐다.김 상임대표는 "전세보증금 보호한도를 하향해서 전세주택을 반전세나 보증부월세 주택으로 전환하게 해야 한다"며 "이때 임대차 보호법을 강화해 전환됐을 때 주거비 급등을 막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기후정의법 제정'과 '경쟁교육 완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치철학적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나왔다. 정병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는 "우리나라 정치가 올바른 방향성을 두고 경쟁하는 게 아닌 편을 가르는 대립 구조로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기독교인으로서 정치의 본질을 되새기며 국가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계속해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시민운동연대는 한국 시간 11일 오전 10시에 같은 장소에서 2차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노동 ▲생명존중·자살예방 ▲이주난민 ▲정치개혁 ▲청년 분야에서 정책 제안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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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학령인구 절벽에 불수능에도 선전?…주요 신학대 입시경쟁률 소폭 상승 크리스천헤럴드2024.01.12
     2024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이 마무리됐다.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로 우려했던 바와 달리, 주요 신학대학교 신학과의 입시 경쟁률은 작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들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들도 눈길을 끈다.대학 입시정보 사이트 유웨이어플라이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학대학교 신학과의 평균 경쟁률(정원 내 모집인원 대비 지원인원)은 2.8대1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인 2.47대1에 비해 다소 오른 값이다.예장합동 교단의 총신대학교 신학과는 79명 모집 정원에 396명이 지원해 5.0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년새 최고 수준이다. 총신대 신학과 경쟁률은 2021년 3.62대1, 2022년 3.65대1, 2023년 3.91대1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예장통합 교단의 장로회신학대학교도 마찬가지다. 54명을 모집하는 데 158명이 원서를 냈다. 경쟁률은 2.93대1로 전년(2.12대1)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감리교신학대학교는 수시 기준 1.17대1의 낮은 경쟁률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0.91대1의 경쟁률로 ‘정원 미달’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 상황이 나아진 편이다.서울신학대학교는 올해 62명 모집에서 141명 지원해 2.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59명 모집, 129명 지원, 2.19대1 경쟁률)에 비해 모집인원 수를 늘렸음에도 지원인원이 증가해 경쟁률이 상승했다.한세대학교 신학과의 경우 4.54대1의 경쟁률에 육박하는 ‘역대급’ 선전이 돋보인다. 26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한 것. 한세대 역시 2021년 177대1, 2022년 2대1, 2023년 3.39대1의 경쟁률에 이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신학대 입시 경쟁률 상승에는 특별 전형 개설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 교과과정 개편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반값 등록금 등 물질적 지원 전략을 넘어 교육 수준의 향상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총신대는 지난해부터 성경지식 우수자 전형을 도입했다. 성경지식 우수자 전형은 별도의 성경고사와 면접을 통해 입학생을 선발하는 신학과만의 특수 전형이다. 해당전형은 올해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총신대는 신학과 학생들의 군목 시험 준비도 돕고 있다. 신학생을 위한 일종의 진로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한 셈이다. 이런 노력 등으로 총신대 신학과는 2013년부터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한세대는 교과과정 개편 및 연계전공 개설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작년까지 시행한 ‘반값 등록금’ 제도가 사라졌음에도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한세대 신학부 관계자는 “현직 목회자들의 조언을 토대로 신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업들로 교과과정을 새롭게 개편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청소년상담 연계전공을 개설해 이수자들에게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응시 조건을 부여하는 등 기회의 폭도 넓혔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신학대 입시경쟁률이 계속 상승하려면 학교의 가치 상승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최영섭 전국신학대학교학생연합 대표목사는 “학교 지원 예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신입생들에게 물질적 혜택을 주기보다는 본질적으로 신학교로서의 학교 가치를 높여야 한다”면서 “신학생들을 어떻게 변화하고 양성할 것인지 깊은 고민과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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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부활절 연합예배, 3월 31일 명성교회에서…"사회에 희망선포" 크리스천헤럴드2024.01.12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는 3월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드린다.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동회장이 설교를 전한다. 2024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장종현 목사)는 9일 서울 서초구 백석예대 아트홀에서 출범 예배를 드리고 이같이 밝혔다. 연합예배 준비위원장과 사무총장은 각각  이강춘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무와 이영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사무총장이 맡았다.이날 대회장인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은 설교에서 "한국교회가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고 민족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의 복음으로 하나되고 거듭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번 부활절예배는 한국교회의 회복과 한국사회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낼 계획이라고 준비위원회 측은 전했다. 올해 부활절예배 주제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요11:25~26)이다. 준비위는 '부활 신앙', '연합과 일치', '회복과 희망'을 예배의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이영한 사무총장은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소유한 사람은 어떤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부활의 능력으로 일어설 수 있다"며 "부활의 기쁜 소식과 예수 생명의 복음을 우리 민족에게 전할 때 대한민국은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예배 일정과 조직 구성을 마친 준비위는 예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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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위기의 청년들, 극단 선택·우울증 증가… "교회가 정서적 돌봄 나서야" 크리스천헤럴드2024.01.12
    더 잘살게 돼도, 오히려 우울한 청년들은 늘고 있다. 이른바 '선진국병'이다. 자해를 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보다 적극적인 돌봄과 대응이 필요한 이유다.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말해야 할 한국교회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도맡아야 할까. 자해·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4년 연속 연간 4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절반 가까이는 10~20대였다. 올 초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낸 보고서를 보면 자해·자살을 시도한 10대는 2018년 인구 10만 명당 95건에서 지난해 160건으로, 5년 사이에 68% 급증했다.20대 역시 127건에서 190건으로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자해·자살 시도자 증가율 11.8%를 크게 웃돌았다. 한 해 응급실을 방문한 자해·자살 시도자가 4만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10대에서 20대 비중이 4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나라가 잘살고 먹고 사는 문제가 대체로 해결돼도 우울하고 극단 선택을 하는 청년이 늘어나는, 전형적인 선진국병의 모습이다. 여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인간관계 단절, 경기침체에 따른 극심한 취업난 등이 겹치며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며 외부와의 관계는 단절된 반면, SNS와 같은 디지털 미디어에 접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상대적 빈곤, 자존감 하락으로 인한 우울감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청년들의 극단 선택·우울증 증가를 개인의 의지만 탓할 게 아니라 사회 전체 문제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년층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등 청년을 위한 정신건강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교회도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기울기이기 시작했다. 정부와 연계해 정신상담을 제공하거나, 걷기대회 등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청년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교회의 역할은 아직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성돈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표는 "한국교회가 생명지킴이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청년 자살예방 등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면서 "안타깝게도 교회들은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생명의 소중함'을 핵심 가치로 여기는 한국교회가 생명의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청년들의 정서적 돌봄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조 대표는 "교회가 먼저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해 다음세대가 사회에서 생명지킴이 리더가 되도록 양육해야 한다"면서 "우리 청년들이 세상의 잣대가 아닌 비전과 꿈을 가지고 이 시대를 살 수 있도록 교회가 동반자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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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사역 힘쓰느라 건강은 뒷전”…선교사 멤버케어 구축 시급 크리스천헤럴드2024.01.12
    며칠 전부터 속이 좋지 않았던 인도네시아 A선교사는 우연히 현지 의사에게 검진을 받고 깜짝 놀랐다. 백혈구 수치가 정상 수치의 5배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당장 맹장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지만, 타국에서 수술을 받기에는 의료비와 보험 처리가 만만찮다. 교회 및 선교단체가 국내외 선교사들을 위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시안미션(AM)이 10일 서울 이랜드 가산사옥에서 개최한 선교사 멤버케어 설명회에서다.이날 발제를 맡은 한국 OMF 소속 손창남 선교사는 "선교사 멤버케어는 장기적이고 발전적인 선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위기관리 상황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선교사들을 전인적으로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선교사는 이를 위해  '필드(field)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파송국가 만이 아닌 선교지에도 사역자들을 관리 감독하는 본부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필드구조가 없는 교회 단체는 멤버케어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현장 곳곳마다 언어감독·선교사 자녀·의료·사역·인사 담당자 및 행정관리자, 지역 책임자가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멤버케어에 있어 의료담당자는 필수다. 이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현재(2024년 1월 기준)까지 한국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은 선교사 826명 중 46.1%가 ‘유소견’ 결과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손 선교사는 "인력이 부족하면 현지 의사라도 섭외해 선교사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아시아미션은 현재 사랑의병원과 이랜드클리닉을 통해 협력 선교단체 혹은 캠퍼스단체 소속 선교사들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만원 상당의 검진비를 50%까지 지원해 사역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있는 것.지난해에만 650여명의 검진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1,000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관리 지원만으로도 선교사들의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아시아미션 측의 설명이다.이 밖에도 '힐링 바우처',  사역자 캠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선교사들의 쉼과 회복을 돕고 있다. 작년 한해 81억원을 지원해 총 2,532명의 사역자가 혜택을 받다.이상준 아시아미션 대표는 “힐링 바우처 지원을 50%이상 확대하고 본부 사역자 리트릿 등 폭넓은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선교사 멤버케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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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 교계 및 단체 연합 송년회”서 훈훈한 감동 선사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2023년 연말 연합송년회가 훈훈한 감동으로 마무리됐다. OC교계의 올해 마지막 연합행사였던 지난 12월21일의 “OC지역교계 및 단체 연합송년회”는 1부 송년감사예배와 선교사자녀장학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OC교협회장 심상은목사의 사회로 인도된 예배는 OC목사회 이원석목사의 찬양으로 시작해서 각 기관들의 2023년 활동을 총집결한 영상이 상영되고 장로협의회 김용진장로의 대표기도, 한기홍목사의 메시지  “빛의 열매를 맺는 사역을 합시다”라는 말씀으로 한 해의 마무리 도전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의 진행자로 나선 연합회 신용회장은 기금조성 및 장학생선발과정을 설명하면서 올해 급증한 신청자 및 목표였던 3만불에 못 미친 펀드로 부득히하게 62명중 35명에게만 일인당 500불씩 전달케되어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태국, 몽골 등지에서 수상자들이 보내온 감사영상이 상영됐고 수상자 35명 중 현장에 참석한 4명의 수상자들이 호명됐다. 기금마련 골프토너먼트의 지난 4회동안 명예대회장으로 섬긴 한기홍목사와 연합회 윤우경이사장, 부이사장인 한창훈, 신영세 장로가 시상자로 강단에 오르자 한기홍목사는 장학금을 못받게 된 학생이 모두 몇명이나고 묻고 “해외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의 형편과 어려움을 생각할 때, 지원한 모든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기를 고대하고 있을텐데 탈락됐다고 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은혜한인교회가 이 일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나머지 학생들의 장학금을 전액 지원하겠다”는 통큰 깜짝 발언을 내놓으면서 참석자 전원이 감동하며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장내 열기가 뜨거워지는 순간이었다. 올해 지급되는 장학금은 이로써 총 31,000달러에 달한다. 연합회는 총 4회에 걸쳐 모두 179명에게 89,500달러의 장학금을 전하게됐다.장학금 전달식은 참석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한 목사의 인도로 선교사와 자녀 축복기도와 연합회 초대회장인 양문국목사의 축도로 마쳤다.윤우경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한  2부에서는 은혜한인교회에서 마련한 오찬을 나누면서 소망소사이어티 중창단, OC 장로협의회 중창단, 무궁화합창단, 테너 오위영 목사, OC시민권자협의회 김도영 장로의 찬양과 경품 추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송년회는 OC한인회 조봉남 회장을 비롯해 프레드 정 플러튼시장, 조이스안 부에나팍 부시장, 최석호 전 가주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 뿐만 아니라 CBMC 남가주연합회, 소망소사이어티, OC한미지도자협의회, OC시민권자협회, ABC교육위원회, 참전용사전우회 등 지역 단체에서도 참여하여 각 기관들의 근황을 나누며 교계신문사 기자들, 그리고 OC지역 가주하원67지구에 최근 출사표를 던진 아메리카연합재단 이우호 목사도 출마 인사를 하기도 했다.연방하원의원 영김과 미쉘스틸박은 일 년 동안 수고한 교계단체 임원들께 감사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참여를 대신했다.  이번 연합송년회는 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심상은목사), OC목사회(회장 이원석목사), OC여성목사회(회장 이경신목사), OC장로협의회(회장 김용진장로), 그리고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집사)가 공동주최하면서 미주복음방송, 효사랑선교회,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 등이 동참했다. 한편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는 1981년 창립된 이후 OC 인근지역 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함께 신앙을 다져가며 교계와 연합활동을 통해 기독교 가치관을 회복하고 건강한 기독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평신도라면 교단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년 선교사자녀장학기금 마련 골프토너먼트와 연합성가제, 월례조찬기도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회 홈페이지: www.ockca.org 이메일: info@ockca.org 유튜브 채널: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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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121주년 미주한인의날 기념예배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한인이민 121주년을 맞아 미주한인의날 기념 예배가 곳곳에서 열리게 된다. 주최측인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최영봉목사)는 연합기념예배로 오는 1월13일 토요일 오전11시에 서부열린문교회(박헌성목사 시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면 전면광고 참조)미주한인의 날은 지난 2005년 미국 국회 하원과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매년 1월13일을 “미주한인의날로” 채택하여 재정된 바 있으며 이후 미주 각 한인지역에서는 이를 기념하며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교계에서도 이 날을 기념하여 후세들이 오래토록 미국과 대한민국을 위해 공헌하고 헌신한 한인이민선조들의 신앙을 기억하게 할 뿐더러 계속 교육하자는 취지에 매년 1월13일에 기념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올해 미주한인의날 기념예배는 서부열린문교회(1218 S. Fairfax Ave, LA)이며 내년 1월13일 토요일 오전11시에 시작된다. 당일 메시지는 박헌성목사가 전하며 남교협 주최,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 (대표 이우호목사)주관으로 열린다. 이우호목사는 미주한인의날이 최초로 가주하원에 상정될 당시 공동발기인 중 1인으로 활동했다.한편 미국내 국회에서 발의 재정되는 다양한 기념의 날 등은 지속적인 기념 행사들이 이어짐으로써 그 명맥이 유지되기 때문에 미주한인의날이나 최근 재정되기 시작한 김치의 날(11월22일), 한복의 날 등도 다양한 지역과 기관등이 기념행사를 적극 개최하고 참여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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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교협, 신임회장에 박재만목사 인준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제32대 오랜지카운티 기독교 교회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월21일(목) 오전 10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미러클포인트 박재만목사를 차기 회장으로 인준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OC 교협부회장 박재만 목사의 사회로, 기도는 OC 교협이사인 민경엽 목사가, 성경봉독은 OC전도연합회회장 신용 집사, 설교는 OC교협이사장인 신원규 목사, 축사로 OC교협증경회장 한기홍 목사, 그리고 축도는 OC교협이사 윤성원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어진 총회에서 소개된 회장단에는 회장 박재만 목사(미러클포인트교회), 부회장 권혁빈 목사(씨드교회), 이창남 목사(주님의손길교회), 이준영 목사(원더풀커뮤니티교회), 김영일 목사(더 섬기는 교회), 신용 집사(OC 평신도전도연합회 회장), 총무 조진용 목사(바인교회), 서기 정우영 목사(말씀대로교회) 등이며 감사는 김영찬 목사(효사랑교회)라고 밝혔다. 추가 임원 및 분과 위원장 발표도 잇따를 예정이다. 상임이사회는 이사장 민경엽 목사, 총무이사 심상은 목사, 이사 박한석 목사, 양금호 목사, 양문국 목사, 윤성원 목사, 정영수 목사, 이봉하 목사, 한기홍 목사, 신원규 목사, 박용덕 목사, 엄영민 목사, 김기동 목사, 민승기 목사, 이호우 목사, 이서 목사이며 후원 이사장은 김영수장로(은혜한인교회, 신임 OC장로협회 이사장), 후원이사에는 김수연대표(Refounders United) 등이 임명됐다.신년하례 및 회장단 이취임예배는 오는 1월14일 주일 오후 4시30분에 미러클포인트교회(1540 W la Habra Blvd, La Habr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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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성경, 변함없는 '올해의 베스트셀러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2023년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올해도 역시 성경이었지만, 어떤 베스트셀러 목록에서도 찾을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뉴요커」지에 따르면, 성경은 “매년 가장 많이 팔리는 책”으로 기록된다.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성경이 팔렸는지 계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지만 보수적으로 추정하면 2005년에 미국인들은 약 2,500만 권의 성경을 구입했다. 이는 가장 최근의 해리포터 책의 두 배에 해당한다"며, “매년 성경 구입에 지출되는 금액이 5억 달러가 넘는다”고 밝혔다. 성경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도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나오지 않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베스트셀러는 새로운 출판물만 기록되기 때문이며 성경은 출판사도 많고 번역본도 많아서, 실제 데이터 결합이 불가능하다. 또한 베스트셀러 목록은 주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경 판매는 일년 내내 꾸준히 좋을 뿐  "급히 매장으로 달려가는" 구입자들은 많지않다.성경은 전체 판매량을 합산하고, 다른 책을 합산한 판매량과 비교해 보면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나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거의 9명(88%)이 성경을 소유하고 있으며 평균 4.4권의 성경을 소유하고 있다. 기네스북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은 기독교 성경”이라며, “내용이 표준화된 이후 대략 1500년 동안 정확히 몇 권의 사본이 인쇄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2021년 영국외국성서공회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총 사본은 아마도 50억~70억 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크리스천헤럴드님에 의해 2023-12-29 13:21:49 특집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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