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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교협, 33대 신임 박재만 회장, 민경엽 이사장 취임 크리스천헤럴드2024.01.26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제33대 회장과 이사장 이취임예배가 지난 1월14일 주일저녁 브레아 소재 미러클포인트처에(박재만목사 시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약 130여명의 교계관계자 및 지역기관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이취임예배에서 설교한 이임하는 심상은목사(갈보리선교교회 시무)는 지난 2년간 OC교협의 회장으로 섬김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다며 연합의 참 본을 보여준 지역 교계기관과 단체장들에게 특별히 감사했다. 회장에 취임한 박재만목사는 타지역 어느 곳 보다 연합과 단결의 힘을 뛰어난 오렌지카운티 교계를 섬길수 있게 되어 기쁨이 크다며 “약한 형편속에 목회를 하고 있지만 교협회장이라는 책임을 주신 것은 눈을 열어 힘든자들을 바라보고 함께하라는 것”이라 말하면서 “주님의 평가기준은 얼마나 어려움에 처한 자들에게 나누고 살렸느냐일 것이며 이를 위해 선배 목회자들이 한결같이 끌고온 ‘교회는 살리고, 목회자에게 힘을 주며, 커뮤니티에 복음의 확산’을 일으키는 일들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 확인된 OC지역 한인교히 240여개와 함께 교회개척과 발전을 위해 한꼐 고민하고 기도하며 전략적 발전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33대교협은 이창남목사, 권혁빈목사, 신용 연합회회장 등이 부회장으로 섬기게 되며 신임이사장은 민경엽 목사, 후원이사장은 김영수장로, 최용운장로와 김수연대표가 후원이사로 추대됐다. 이임하는 심상은 목사는 증경회장단으로 구성된 이사회 총무이사로 사역을 이어간다. 이날 축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가 영상으로, 은혜한인교회 한기홍목사, 조봉남OC한인회 회장, 이영선 복음방송 사장, 영김 연방하원의원등이 직접 나섰으며 순복음북미총회 증경총회장인 이영규목사가 축복기도를 했다.                                                                                                  또한 이자리에서 이임하는 심상은목사와 신원규목사에게 대통령 봉사상 금상이 수여됐으며 미쉘 스틸 박 의원의 허상길보좌관은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목사)로 부터 효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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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Photo News/ 미주복음방송 창립자 임종희목사 남가주 방문 크리스천헤럴드2024.01.26
    미주복음방송(현 사장, 이영선목사) 창립자인 임종희목사가 2012년 은퇴 후 버지니아에서 거주 하던 중  7년 만에 남가주를 다시 방문하면서 본사를 찾아 환담을 나누고 미디어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미주복음방송 초청으로 올해 이사회 참석차 남가주를 다시 찾은 임종희 목사는 올해 90세를 맞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정하고 온화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며 근황을 나누었다. 임목사는 지난 2015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 임수홍권사와 함께 1991년 부터 미주 교계 방송발전에 초석쌓은 입지전 적인 인물로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군 생활 중 중국 파견 무관과 월남전 당시 함장을 지내는 등 군생활이 철저히 몸에 베인 근면 성실의 삶으로 후진들에게 본을 보여왔다. 전역 후, 극동방송(김장환 명예이사장)에서 사역하다가 극동방송 미주지사장으로 5년간 섬긴 후, 미주복음방송을 설립했다. 고 임수홍 권사의 9주기를 맞는 1월19일 금요일에는 미주복음방송 직원예배에서 설교하는 등 여전히 방송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임목사는 1991년부터 2012년까지 만 20년의 부침 많았던 방송사역 기간 동안 눈물과 기도로 함께 했던 방송국 직원들과 옛 동료들, 그리고 열악했던 방송사역을 위해 헌신해 주었던 남가주 교계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남가주에 체류중인 임목사는 과거 복음방송을 위해 수십년간 헌신했던 서양훈장로를 문병하고 몇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등 일정을 소화한 후 1월 27일, 동부로 돌아갈 예정이다. 현재 동부지역 워싱턴장로교회(류응렬 목사 시무)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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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IRUS 국제개혁신학교, “2024봄학기 개강 영성수련회” 크리스천헤럴드2024.01.26
    총장 박헌성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4년도 봄학기에 입학한 신앱생 여러분과 새 학기를 맞이해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는 재학생 여러분을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담아 환영한다”며 “여러분은 미주에서 가장 경건한 보수신학의 신학대학교에서 학업을 연마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하여 하나님 나라에 유익하고 필요한 일꾼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영성수련회에서는 나정기 목사(GAWPC증경총회장, GAWPC 산하 WMS선교회 이사장;이레교회)가 ‘불을 내려주소서’(왕상 18:36-40)와 ‘실패로부터 승리’(출 2:11-15)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선포했다.특별히 이번 영성수련회에서는 총동문회(회장 최종석 목사, 이사장 양준호 목사, 본사 회장)가 학사과정 2명, 석사과정 4명, 박사과정 1명 등 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총동문회장 최종석 목사는 “총동문회의 주요 목적은 지속적인 장학금 전달을 통해 이 시대를 이끌어갈 진정한 개혁주의 정통보수신학 지도자를 더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목적의 장학금 전달을 위해 적극 후원하신 최혁 목사님(주안에교회)과 박종대 목사님(남가주중앙교회)께 특별히 감사를 드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주신 동문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IRUS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학원은 MBA 과정과 중국어 학부 신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랜 전통의 개혁주의 정통보수신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건강한 글로벌 교육을 통해 시대를 이끌어갈 진정한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한 목적이다.아울러 IRUS는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준회원(Associate member)으로서, 캘리포니아 주정부교육(BPPE; The Bureau for Private Postsecondary Education)로부터 정식학위와 연방정부 교육국(USDE; The United Stated Department of Education)과 고등교육기관(CHEA; The Council on Higher Education Accreditation의 인준을 받은 ABHE(The Association of Biblical Higher Education로부터 BACS(기독교학 문학사), BACM(교회음악 학사), MACS (기독교학 석사), MACM(교회음악 석사), MAC(상담학 석사), M.Div(목회학 석사), D.Min(목회학 박사), Ph.D in Intercultural Studies(교차문화학 철학박사)와 Doctor of Intercultural Studies(교차문화학 전문박사), Child Care Teacher/Director Certificate(유치원원장 교사자격증) 등 연방교육국이 인정하는 정식학위를 수여하는 정회원 대학교로서 D.Min과 Ph.D 박사학위까지 수여하고 있다. 미군목 사역도 가능하다.모든 학사 과정은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육국(BPPE), 연방정부 교육국(USDE), 고등교육기관(CHEA) 등의 인준을 받은 ABHE와 ATS의 감독하에 학위 취득에 합당한 교과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또한 IRUS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인준과 GAWPC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직영 신학교로 M.Div 졸업생은 총회 강도사 고시를 거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와 GAWPC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사역할 수 있다.온라인 과목 수강으로 학점 취득 가능하며 유학생들을 위한 SEVIS I-20를 발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irus.edu)를 참조하거나 전화(213-381-0081)로 문의 또는 학교(125 Vermont Ave, Los Angeles, CA)로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면 된다. (원문기사 세계복음신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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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평범한 학생을 비범한 인재로” 크리스천헤럴드2024.01.26
    2003년, 한국 음성에 첫 캠퍼스를 개교한 이후 글로벌 명문학교로 부상한  ‘GVCS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목사)가 재외동포 9학년에서 11학년 사이 청소년들에게 입학의 문을 활짝 열었다. 최근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남진석이사장은 한국정부로부터 공식학력인증을 받은 글로벌선진학교(이하GVCS/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가 2022년에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외국인 초중고등학교학생의 국내 유학을 받아들일 수 있는 법적자격을 갖춤에 따라서 2023학년도부터 외국인 및 재 외동포자녀들이 입학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에 따라서 GVCS는 2024년도부터 재외동포 자녀에 대하여 ‘디아스포라 특별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바람에 의한 전 세계 청소년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GVCS는 특별히 재외동포 자녀들의 민족정체성을 찾아주고 한국어 유창성을 길러 주며 검증된 교육력에 의한 세계적 명문대학 입시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졸업자들, 아이비리그 등 전세계 40여개국 유수대학에 입학남 이사장은  GVCS는 특화된 글로벌교육과정(Global Curriculum)과 창의융합교육(STEAM Education)에 따른 교육으로 20여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도 전 세계 명문대학에 학생들을 진출시키고 있다면서 영어사용수업기조를 통하여 아이비리그는 물론 최근 최고 혁신대학으로 주목받는 ‘미네르바 대학’과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에 소재한 유수 대학에 상당한 장학금을 받으며 진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내 학생들은 영어기반 교육에 상당한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영어기반이 갖추어진 재외동 포자녀들은 훨씬 더 효과적인 교육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 의 경우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소지한 학생들은 장학시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당수준 주어진다는 점에서 더 큰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세속화 추세 공립학교와 달리 영성과 정체성 교육의 절호기회    GVCS는 기숙사를 갖춘 대표적 기독교학교로서 재학 중 청소년들에게 특화된 성 경적 세계관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모든 재학생들이 새벽기도회 훈련이나 매 학기 실시되는 영성수련회, 저개발국가에 대한 단기 국제자원봉사활동, 지역사회 어린이 청소년들을 돕는 토요영어학교 등 실천하고 행동하는 신앙인을 키우는 교육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교생 태권도 의무승단(2~3단), 월요 통일기 도회 등을 통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교육과정이 잘 구비되어 있다. 기숙사 생활을 통하여 한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한국어 유창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영한이중언어, 원어민교사로 재외동포자녀 교육 훌륭해   글로벌선진학교는 국내에서 상당한 수준의 국제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영한이중언어교사 및 영어원어민 교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어, 태권도, 한국사 등을 제외하고는 영어권 교사들이나 이중 언어 교사들에 의해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권 국가의 재외동포들은 수업참여 및 학교 생활에 언에에 의한 불편함이 최소일 수 밖에 없다. 또한 학기집중이수제(Semester intensive course 學期集中履修制) 등을 마련되 있어  연 단위 또는 학기 단위로 재학 후에 다시 해외 본국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대학진학준비 등에 문제가 없도록 학사 및 성적관리를 해주고 있다. 재외동포 자녀 대상 2024년 '디아스포라 장학제도' 분류해외 장학생들의 기본 선발자격은 정통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기독교인으로서 담임목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침례 또는 세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영어사용 현지학교에 최소 3년 이상 재학한 학생으로 학업성취에 따라 디아스포라 장학생이 분류되며 비용은 수업료와 기숙사, 식비까지 포함된다. Ⓐ직전학년도 학업성적이 GPA 3.6이상(4.0 만점)인 학생에게는 연간 $5,000을 납부하면 된다.Ⓑ직전학년도 학업성적 GPA 3.0~3.5(4.0 만점) 학생은 연간 $10,000Ⓒ직전학년도 학업성적 GPA 2.5~3.0(4.0 만점) 학생일 경우 연간 $16,000 ③장학금이 적용되지 않는 일반학생(비장학생)의 경우 GPA 2.5미만(4.0 만점) 학생에게는 연란 $22,000을 납부하게 된다.항공료와 개인적 비자수속, 용돈, 수익자부담금 등 기타비용을 제외하고 학교수업료와 기숙사비용, 세탁비, 식비를 포함하여 연간 10개월 기준 비용이며 2024학년도 중에 입학하는 학생들에 한하여 적용된다.정부인가 기독 중고등학교 글로벌선진학교글로벌선진학교(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는 1998년 한미청소년교육선교회로 시작해 2003년 글로벌선진학교란 이름으로 개교하여 2010년 정부인가 대안학교로 승인받아 지금까지 명실상부 정부인가 기독 중·고등학교로 이어오고 있습니다.글로벌선진학교는 음성, 문경, 세종, 미국 펜실베니아 캠퍼스를 통해 23년 동안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해외 명문 대학으로 2,0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해왔습니다.더불어 매년 100억 원(중복포함)의 장학금을 상회하며 진학하는 졸업생들은 1,000여 명의 재학생과 500여 명의 교직원의 자랑입니다.글로벌선진학교는 ‘100억의 지구촌을 섬길 크리스천 인재’라는 사명 아래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언어역량과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STEAM교육, 믿음 안에 성장하는 신앙훈련을 통해 앞으로 전 세계를 누빌 크리스천 인재를 키워내고 있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비범한 인재가 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글로벌선진학교(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는 미국의 AP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국내의 인가된 국제화 대안학교이다. 설립 이사장은 남진석 목사이며 2003년에 음성캠퍼스를 개교하였다. 2011년에는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에 있는 옛 영순중학교 부지에 분교인 문경캠퍼스를 개교하였다.2015년, 미국의 펜실베니아 캠퍼스를 개교하였고, 2017,년 세종에 글로벌교육센터(종촌)를 설립했으며 2018년에는 GEFE(Global Education Fair in Europe)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2019년에는 두번째 글로벌교육센터(보람)가 설립되었으며 2020년 세번째 글로벌교육센터 (소담·반곡)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2023년에는 GEFLA(Global Education Fair in Latin America)를 과테말라 과테말라 시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한국 글로벌선진학교의 자세한 입학문의는 미국 (714) 710-2674 로, 한국내에서는 010-8386-2148, 혹은010-2997-7494로 연락하거나 gemgem.org를 참조하면 된다. 특별히 크리츠천헤럴드의 추천을 받을 경우에도 디아스포라 장학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press@christianherald.com  이나  (213)559-7979로 연락하면 상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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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의 소통하는 교회 - 소통은 ‘다움’을 회복해야 한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1.26
    한국의 영화 한 편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계속 상영 중이며, 미주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영화는 ‘서울의 봄’으로, 1979년 12월 12일에 한국에서의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이다. 그 영화를 보면서 분노의 게이지가 얼마나 올라갔고, 심박수가 올라가는 경험을 하였다는 영화 관람 후기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왜 이런 일이 역사에서 일어났을까?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일어난 아픔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군인이 군인으로서의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가든, 교회든, 아니면 가정 또는 회사든지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어려움이 생긴다.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얻고, 그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겠지만, 그들과 함께하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킨 주변의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못한 큰 고통을 겪을 수 있다. 그들은 자기들이 얻은 것 때문에 기쁨의 노래를 부르고 환호성을 지를 수 있겠지만, 그들과 함께하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 교회도 과거 역사에서 자리를 지키지 않고, 정치나 세상 경영에 개입하면서 세속화가 되었고 타락한 것이 드러나기도 하였다. 교회가 국가에 영향을 끼치고, 교회의 지도자들이 되는 것은 세상에서도 크게 성공한 것으로 인정하던 때가 있었다. 그런 역사를 바로잡으려고 종교개혁이 일어났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개혁의 정신은 약해졌고, 몇몇 대형 교회들이 생기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수는 많이 줄었다는 통계이다. 이제는 교회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사실 모든 사람이 공감할 만한 뚜렷하게 내세울 만한 것은 없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어쩌면 지금처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각 교회가 움직인다고 말하면 과한 것일까. 이럴 때일수록 교회는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한다. 이 의미는 교회는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회자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을 가르치는 것에 집중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자기의 직업과 가정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인들이 될 수 있도록 세워야 한다. 교회의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서 오히려 더 좋은 기회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지금까지 위기를 통과하며 오히려 더 순수해졌고, 그때 교회는 비로소 교회다워졌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을 한다. 지금은 교회의 위기이다. 교회의 존립이 위협받을 정도의 위기이다. 이때 교회는 순수함을 회복해야 한다. 바라기는, 목회자들의 기도 자리가 눈물로 젖고, 한 영혼을 품고 양육하고 세워가는 일에 땀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결코 더디 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가는 것임을 확신해야 한다.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조급함이다. 그러면 자꾸 자리를 벗어나서 더 좋은 방법들을 찾으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은 교회다움을 무너지게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더 좋은 방법을 찾을 때가 아니라, 교회다움을 회복할 때이다. 교회는 교회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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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송경화 교수 칼럼 - 삶과 행동을 통한 신앙의 전수 크리스천헤럴드2024.01.26
    파울러는 아이들이 언어를 익히고 상징체계를 알게 되고 서서히 인간관계를 넒혀 가는 3-7세에 직관적-투사적 신앙(Intuitive-Projective faith)으로 발달한다고 하였다.  이 시기는 언어가 발달하기는 하지만 아직 정교한 교리를 설명할 만한 수준은 아니고, 감각과 이미지,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신앙적인 내용을 받아들이는 시기이며, 주변의 어른들의 신앙 행위를 보고 배우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상상력과 환상이 아주 중요한 매체가 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신앙 교육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상상력이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무섭고 공포스러운 이미지가 그 상상력을 장악하게 되면 그 영향력도 아주 크다. 즉, 인간에게 나쁜 짓을 하는 사탄이나 분노하는 하나님의 이미지, 끔찍한 지옥의 이미지 등은 이 시기 아이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신앙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도덕적, 교리적 금지 사항이나 의무 사항을 강조하기 위해 이 시기 아이들의 상상력을 지나치게 사용하게 될 때 아이들은 평생동안 벗어나기 힘든 짐을 떠안게 될 수 있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시기는 신화적-문자적 신앙(Mythic-Literal faith)의 단계로서 이 때의 아이들은 소속된 공동체의 신앙 체계를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신앙이 발달한다. 이와 같은 이 시기 아이들의 인지 발달 수준을 고려할 때, 유치원 단계의 아이들은 그림이나 동화 구연의 방법으로 신앙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고 초등학교 단계의 아이들부터는 본격적인 교리 교육이나 성경공부가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 아이들의 신앙교육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부모를 포함한 공동체 성인들의 신앙의 모습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추상적으로 사고하거나 객관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고, 신앙 공동체의 어른들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삶을 보면서 신앙을 배운다. 그러므로 롤 모델이 되어 본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배우는 것과 보는 것에 괴리를 느낄 때 보는 것에 더 신뢰를 주고, 이 괴리가 커질 수록 결과적으로 배우는 것의 영향력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대로 삶을 살지 않는 부모를 볼 때 아이들은 부모의 이중적인 삶을 신앙생활의 기준으로 받아들인다. 또한 교회 안에서의 모습과 교회 밖에서의 모습이 크게 다를 때, 아이들은 교회 안에서의 모습을 가식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신앙을 전수해 주는 부모에 대한 불신과, 그 부모를 통해 전수되는 신앙 자체에 대한 불신과도 연결이 된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그림과 동화와 교육을 통해 신앙 전수를 위해 노력하는 것과 동시에 부모와 어른들의 삶을 통해 그 신앙이 어떻게 일상에서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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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신선묵 교수의 교수칼럼 - 코칭과 경청 크리스천헤럴드2024.01.26
    오늘날 코칭이라는 분야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코칭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삶 가운데 이런 변화와 성숙을 이루도록 돕는 역할에 관한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변화를 도우려고 할 때에 많은 경우에 우리의 분석력으로 가르치고 잘못을 지적하고 결정을 해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코칭은 기본적으로 변화를 실행하는 본인이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변화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위한 방안들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코치는 질문과 경청 그리고 격려를 통하여 스스로 변화를 잘 해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업이다. 코칭을 실행해 보면서 가장 처음 마주친 어려움은 내가 답을 줄 수 없고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코치를 받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해줄 수 있는 말들이 너무 많은데 내가 그것을 절제하고 본인 스스로가 답을 찾아 나아가도록 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것은 그 만큼 평소에 우리가 상대방이 스스로 변화를 계획하고 실행하도록 하지 않고 우리가 답을 주고 결정해주려고 했던 것이었다. 그것이 결국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욕을 꺽고 의존적 존재로 만들고 그리고 변화를 위하여 생각을 넓혀가도록 돕지 못했던 것이다.한번은 직장 동료에게 코칭을 실행하였다. 코칭을 마친 다음에 피드백을 받아보았다.  그분의 말씀이 나와의 대화에서 늘 가르침을 받고 지적받는 느낌이었는데 처음으로 내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리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믿어주는 모습이었다고 하였다. 평소에도 나름대로 경청하고 격려한다고 생각하였는데 코칭을 실행해 보면서 상대방이 그전에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데 나도 코칭을 실행해보니까 이전과 다른 점이 있었다. 이전에는 내가 머리를 짜내어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따라와 주지 않아서 좌절된 마음이 들었었다. 그러나 코치를 하면 나의 목적이 바뀐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좀 답답하였지만 내가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선한 부담감으로부터 자유스러워지는 느낌이었다. 그러면서도 코칭을 마쳤을 때에 상대방에게는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경청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관계와 공동체 속에서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를 잘 보여주는 사람 중에 하나는 파커 팔머가 있다. 그의 인간의 영혼에 대한 이해가 우리로 하여금 더 깊은 경청으로 이끌어 준다.“인간의 영혼은 해결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말을 하고자 한다” 이 문장이 나오는 배경은 파커가 서로간의 어려움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 받는 소그룹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어렵게 꺼내놓는 순간에 그 문제에 대하여 너무 쉽게 답해 버리면 그 말하던 사람이 자신의 어려움이 쉽게 다루어지는 것을 보고서 도리어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을 말하면서이다. 그가 워크숍에서 채택한 토론 방식은 퀘이커 교도들의 “정화위원회 (Clearness committee)” 라는 것인데 이것은 개인의 영혼을 지켜주면서 개인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아주 오래된 과정인 것이다. 그런데 여러가지 종류의 소그룹에서 혹은 코칭이나 대화에서 도움을 주는 중요한 통찰이다. 그는 영혼을 야생 동물과 같다고 비유하였다. “우리가 숲속을 달려가며 도와줄테니 어서 나오라고 영혼에게 소리친다면 영혼은 더욱 꼭꼭 숨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조용히 앉아서 침착하게 기다린다면 영혼은 저절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조용하고 침착한 방식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그의 영혼이 바깥으로 나오게 하는 대화의 기본 규칙을 필요로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게 어떤 일이 알맞다고 재단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의 영혼이 알맞은 수준과 속도를 유지하면서 스스로 대답을 찾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퀘이커 교도들은 역설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인간은 진리의 중재자인 내면적 교사를 갖고 있으며, 그 내면적 교사의 발언을 듣기 위해서는 서로 주고받는 커뮤니티를 형성해야 한다.”  그래서 이 모델은 개인이 내면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듣게 도와주는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한편, 그 커뮤니티가 외부적인 논지와 조언으로써 개인의 내면성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는 기본 규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우리가 많은 경우 사람들과 맺고 있는 관계에서 또 그 대화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진리인 것이다. 코치나 상담가의 역할이 대화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들어주는 것이라는 점도 이런 통찰과 맥을 같이한다. 사람들은 결국 자신들이 깨달아가는 것이고 코치나 상담가 혹은 소그룹에서 다른 구성원들은 사람들이 스스로 그런 작업을 해 나아가도록 함께해주되 듣고 기다려주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나를 가르쳐 줄 사람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정죄하지 않고 들어줄 사람, 그래서 나로 하여금 내 내면의 소리를 듣고 답을 찾아 갈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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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샘신칼럼 - 우리가 싸우는 이유 (The reason we fight) 크리스천헤럴드2024.01.26
    바울과 바나바는 1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안디옥 교회에서 며칠을 머물다가 2차 전도 여행을 계획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2차 전도 여행에 마가를 데리가는 문제로 인해 바울과 바나바가 충돌을 합니다. 바나바의 생각은 마가를 데리고 가는 것이었고, 반면에 바울의 생각은 마가를 데리고 갈 수 없는 것이 었습니다. 결국 바울과 바나바는 그 일로 인해 크게 다투고 헤어지게 됩니다.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행 15:39)  바울과 바나바가 크게 다투고 헤어졌다는 사건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에서 함께 사역했던 동역자요. 목숨을 걸고 선교사로서 1 차 전도 여행을 함께 한 사람들이었음에도 불 구하고 그들은 싸웠던 것입니다. 우리는 바울과 바나바가 싸운 사건을 통해 사람들이 싸우는 이유를 찾아보길 원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싸우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다툰 것은 그들의 기질이나 성격이나, 은사의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기질이나 성격이나 은사적인 측면에서 분명히 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안디옥 교회에서 함께 사역을 했고, 1 차 전도여행도 문제없이 다녀온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마가에 대한 생각의 차이였습니다. 바나바는 마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자고 생각했지만, 마가에 대한 바울의 생각은 단호했습니다. 즉 생각의 차이로 인해 그들은 다투었고 갈라섰던 것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다툰 것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생각이 달라서 다투었고, 계속 다투다가 결국은 헤어집니다. 이것을 반대로 말하면 그들이 헤어진 이유는 다투었기에, 그리고 그들이 다툰 이유는 생각이 달라서입니다. 결국 모든 싸움이란 생각이 다르기에 생기는 결과입니다. 싸운 것을 후회하고 다시는 싸우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할지라도 두 사람의 생각이 같지 않으면  그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주 안에서 같은 생각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뜻이 하나가 되지 아니하면 같은 길을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과 다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다투는 사람은 자기 생각으로 하나님의 생각을 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에 굴복시켜야 됨에도 불구하고 버티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것을 완고하다고 말합니다. 내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에 굴복시키는 것을 순종이라고 말하며, 그것을 자기 부인이라고도 말합니다.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에 굴복시키는 것이 순종이라면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지배를 받는 사람입니다. 싸움이란 다른 말로 하면 전쟁입니다. 전쟁에는 엄청난 대가가 지불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을 거역하며, 하나님과 전쟁을 치룬다면 그 대가는 실로 엄청날 것입니다. 이길 수 없는 승산이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전쟁의 반대가 평화, 평안이라면 그것은 순종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하나일 때 우리는 그것을 평화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내적 평화는 우리가 자기 생각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생각 인 말씀을 지지했을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보너스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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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시대와 문화의 옷을 입은 복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1.26
    펜데믹 이후에  목회사역 중에 우리가 다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를 늘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지금 이 시대는 복음의 옷을 잘 입혀야 할 때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데이빗 킨나만의 표현으로는 “코로나 펜데믹은 다음 세대 신앙 전수 현장의 날씨가 아니라 아예 기후를 바꾸어버렸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곳이 어떤 기후인가에 따라서 우리도 변화해야 합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연구해야 합니다. 먹는 음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살아가는 방식도 차이가 드러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사람과 사람들의 생각도 달라질 것입니다. 당연히 기후에 따라서 입고 살아가는 패션과 복장도 달라져야 합니다.얼마전 주일 예배시간이었습니다. 바쁘게 사역중인 목사님이 동부에서 오셔서 말씀을 전하는데 자신을 소개하는 이력과 경력이 주보 한면을 가득채웠습니다. 박사학위도 여러개, 정부기관에서 받은 표창장과 감사편지 목록도 기록했습니다. 여러분들이 호기심/기대감을 가지고 참석했습니다. 정리해드리면, 잠깐 전하기로 약속된 시간을 한참 지나서 결국 다음 순서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자기 자랑과 반말과 욕설도 하고, 담임목회자를 이름만 부르기도 헤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강단과 마이크가 필요없는 비매너/무매너와 유행가를 부르고, 찬양팀 기타도 치다가, 중간중간에 소리를 지릅니다. 연세드신 분들이 움찔하며 놀랍니다. 짝기도를 하자고 손을 잡는데 입고 온 제복과 흰 셔츠가 때와 땀으로 반들반들했습니다. 물론 제복을 자신이 열심히 흘린 땀의 흔적으로 시골 농부의 옷처럼 소중하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십년 이민 목회자로서 처음 겪는 일이라서 충격이었습니다. 영성과 지성으로 존경을 받아야 할 외길 인생 복음의 열정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주께 충성하고 사랑한 헌신이 부러울 정도인데 아쉬움이 큰 예배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성경연구도 중요하지만 우리 생활이 연결되지 못한 복음의 답답함과 거북함을 느끼게 된 순간이었습니다.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그렇게 부탁을 하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음을 전하려는 자도 준비가 되어야 하고, 복음을 듣는 대상자에 대해서도 충분히 심사숙고해야 함을 다시 배웠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언어와 열정도 중요하지만 말의 습관과 절제와 열정을 관리하는 것도 은혜인 것을 배웠습니다. 신학교에서 배운 설교학에서는 설교가 목회의 종합예술이라고 정장복 교수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목회현장에서 충무교회의 박종렬 원로목사님은 설교는 자신의 삶을 통해서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신신당부 하셨습니다. 목회데이터 연구소 2019년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의 신앙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설문에 1위 어머니 53%, 2위 목회자 33%, 3위 아버지 30%였습니다. 그런데 2021년 조사에서는 목회자와 아버지의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아버지 33%가 목회자 25%를 앞지르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데이빗 킨나만의 Un Christian에서 미국교회에서 청소년이 교육부서를 졸업한 이후에 교회를 떠나는 비율이 86%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기독교 인들이 말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는 위선적 존재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사랑하는 사역자와 성도여러분,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시대가 분초마다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대가 바뀌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지식과 정보가 힘이되는 인공지능 AI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포스트모던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십자가의 대속으로 용서함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우리 시대에 맞게 복음이 문화의 옷을 입고 전달되었던 것입니다. 이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인종과 나라와 기후와 환경을 초월한 사랑의 옷을 입고 바다를 건너서 복음에 빛진 자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시대와 문화의 옷을 만들기 위해서 큰 희생(순교)도 감수했습니다. 우리도 시대에 걸맞는 복음의 옷을 입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 시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행동양식과 그들의 생각을 상상해보고 해석하고, 무시로 성령께 의지하고 기도하며 복음의 옷을 지어야 할 때입니다. 땅끝까지, 마지막 한 영혼에게 복음이 전달될 때까지, 예수님이 다시오실 종말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역자와 성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복음이 이 세대를 관통할 문화의 옷들로 아름답게 지어서 예수이름으로 전달되는 그날을 비전으로 삼고 기대합니다. 그날, 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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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위험한 혈압 크리스천헤럴드2024.01.26
    혈압은 동맥혈압, 모세혈관혈압, 정맥혈압 등으로 나누는데, 단순히 혈압이라고 하면 보통 동맥혈압을 말합니다. 가장 미세한 심장박동을 제1급 동요라고 하며, 숨을 들이쉬면 혈압이 올라가고 내쉬면 내려가는 것을 제2급 동요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3급 동요는 식후에 혈압이 약간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고혈압은 심혈관질환, 뇌졸증, 그리고 당뇨병, 결장암, 후두암, 신장암 등 일부 암 발생에도 관련될 정도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큽니다. 저혈압은 혈류장애, 심장근육 질환, 부정맥, 판막증, 심근염, 심낭염, 심막염, 대동맥 협착, 정맥 폐색, 파킨슨병 등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성경을 보신 후에 말씀 드리겠습니다.오늘의 말씀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밧모섬이라고 하는 곳에서 귀양살이를 할 때, 하나님이 앞으로 있을 일들을 가르쳐 준 것을 사도  요한이 기록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우리에게 이미 지나간 일들도 있고 현재와 앞으로의 일어날 일들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1장부터 3장까지에 나온 7교회는 이미 이루어진 일들이면서 오늘날의 교회에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칭찬받은 서머나교회, 빌라델피아교회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4장부터 13장까지에서는 일부는 사실적으로 이루어졌고, 나머지 부분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루어진 부분 중에서 13장 1절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이글을 해석하려면 다니엘서를 참고하셔야 합니다. 다니엘서 7장 1-7절에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장차 나타나 세계를 다스릴 권세들을 여러 가지 짐승 모양으로 보여주셨는데, 바벨론 세력은 독수리 날개가 있는 사자로, 메대와 바사 제국은 곰으로, 헬라 제국은 머리가 넷 있는 표범으로 보여주셔서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에 권세가 넷으로 나누어질 것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나타날 로마의 줄리어스 시이저 같은 왕이 열국을 정복하고 강대한  로마 제국이 건설될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일들은 다니엘의 예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뿔이 열개 달린 한 짐승이란 유럽의 통합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유럽은 1985년 통합되었고, 이제 세계 경제악화 등으로 인하여 세계정부가 만들어질 것이며, 그곳에서 적그리스도가 나오게 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13장 3-4절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참람한 말을 담대히 할 뿐 아니라, 이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휴거될 것입니다. 그리고, 환란 7년 중 앞의 3년반 기간에 이스라엘 중에 구원받은 성도들이 큰 핍박을 받을 것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모든 사람들(즉,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기독교인과 무신론자, 지식인이나 무식한 자나 모두가 적그리스도를 경배할 것이라고 합니다. 13장 6-8절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이것 말고도 요한계시록에는 앞으로 어디서 전쟁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느나라가 전쟁에서 얼마 만큼의 군사를 파견하고, 전쟁은 어떻게 될 것인지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예수그리고도만 영접하신다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어떤 재앙도 받지 않으실 것입니다. 다시 혈압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의 수명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짧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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