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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OC전도회연합회 신임 회장·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드려

작성일 :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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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연임하는 신용회장
이사장에 민 김 권사 취임
오렌지가나안장로교회서
이취임 예배를 마치고 일부 참석자들이 특별찬양을 한 무궁화합창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번째 줄 가운데 이임 이사장 윤우경권사, 신용회장, 신임 이사장 민김 권사, 초대회장 양문국 목사) 
박재만 목사
연합회 초대 회장 양문국목사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27일(토) 오렌지가나안교회(담임 김인철 목사)에서 44대 회장 42대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44대 회장에는 현 신용 회장이 연임하고, 42대 이사장에는 직전 회장을 역임한 민김이 취임했다.

지난 2019년 부터 5년간 연이어 이사장 직을 맡은 후 이번에 이임한 윤우경 이사장은 “시원섭섭하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1999년부터 연합회 일원이 됐었다. 연합회의 활동에서 어느 한 개인이 드러나는 것보다 예수님이 드러나고 이웃이 드러나는 삶이 되어지길 바란다. 우리 단체만이 아니라 교계 단체가 연합할 때 온 지역에 부흥과 기쁨의 역사가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교계 단체가 더욱 협력하고 연합하면서 더욱 많은 사역들을 감당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이임 소감과 함께 44대 임원들께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민김 신임 이사장은 "벙어리가 되어도 찬양하며 살리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 저를 하나님의 기풍이 가득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이사장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시편 1편의 복 있는 사람이 되어 최선을 다하는 2024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말했다.

3년 째 연임하게 된 신용 회장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여러 이사님, 자문위원님들의 격려와 사랑이 오늘을 있게했다. 평신도 기독교 단체로서의 정체성에 걸맞은 활동과 44년의 역사에 걸맞은 인적 성장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신용 회장이 진행한 1부 감사예배에서는 OC 목사회 회장 이원석 목사와 부회장 강문수 목사의 찬양 인도로 시작했다. 연합회 부이사장 한창훈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부회장 한성준 집사가 골로새서 1:21-29 말씀을 읽고, 소프라노 지경 교수의 특송이 있었다. 설교는 OC교협 회장 박재만 목사가 맡았다.

현재 투병중인 박재만 목사는 로드십(Lordship)이라는 제목으로 골로새서 1:21-29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과 더불어 강한 도전을 전했다. (관련 설교 18면에 게재) 

윤우경 권사가 진행한 2부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윤우경 이사장에게 신임 이사장이 공로패를 전했고  취임하는 민김 이사장에게는 신영세 부이사장이 취임패를, 2023년 OC교협 회장이었던  심상은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연합회 조찬기도회 장소를 제공하고, OC교계가 연합해 지역복음화에 앞장 설 수 있게 한 헌신과 수고에 감사해 패를 드린다”는 감사의 뜻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격려사를 올해 93세인 연합회 초대 회장 양문국목사(창립 당시 40대 였던 양문국 집사)가 정정한 목소리로 힘있게 전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OC한인회 조봉남 회장을 비롯해 OC교계 단체장, 영김 의원 보좌관, 남가주교협 관계자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미주 CBMC, OC지도자협회, 한미시민권자협회, OC충청향우회 등 기관과 단체에서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연합회는 올 주요행사로 6월 2일(주일)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 본당에서 “교회연합성가제”를, 10월 14일(월) 12시에는 로스코요테 컨트리클럽에서 제5회 선교사자녀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연합회는 매월 첫 토요일 오전 7:30에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 모여 조찬기도회를 갖고 평신도 기독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신앙회복과 올바른 기독교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OC인근지역의 평신도라면 교회나 교단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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