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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어리버리 서목사의 낚시 전도법 - 불특정 다수에서 특정 소수로 (2)

작성일 :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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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고 관심만 가지면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은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3) 자녀 혹은 자녀들의 교육이라는 카테고리

이 글을 읽는 분들 가운데 자녀가 있는 이들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복음의 대상이고 우리에겐 전도의 대상자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을 키우는데 얼마나 많은 정성과 기도가 필요한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도 프로젝트일 것이다. 우리의 자녀들이 복음의 확신 위에 서 있다면 하나님께 감사하자.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더욱 기도를 심고, 자녀를 말씀으로 축복하며 복음으로 그들의 인생을 세워나가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의 자녀들을 통해 얼마든지 많은 사람과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있음을 깨닫고 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자.

나의 경우, 딸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면서 매일 아침에 만나게 돼서 서로 인사하는 부모들이 있다. 그들과 오고 가며 서로 인사하며 안부를 묻는다. 밝은 모습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또 하루를 기쁨으로 보내길 축복하며 헤어진다. 이런 만남은 얼마든지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뿐 아니라, 나에게는 아들의 운동을 통해 만나는 여러 가정이 있다. 아이가 운동하는 두 시간 가까운 시간은 오롯이 상대방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다. 오고 가는 대화를 통해 상대방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얼마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해 수 있다.

당신이 마음을 열고 관심을 가지기만 하면 얼마든지 당신의 사랑이 필요한 아니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당신이 마음을 열기만 하면. 절대 내 주변에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지 말자. 사람이 그렇게 없다면 어떻게 종교 사기를 치는 이단들이 그렇게 많은 사람을 포교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너무 안일한 태도와 마음으로 하나님의 소원에 무관심하지 않은지 자신을 스스로 살펴보아야 한다.

4) 가족관계라는 카테고리

이 세상에 그 누구도 혼자인 사람은 없다. 부모, 형제, 친인척이 없이 혼자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가장 가까운 가족 관계를 들여다보면 분명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거나,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가족들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이제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가족들을 먼저 분류할 필요가 있다. 사실 이 방법이 전도 대상자 혹은 태신자를 찾는 가장 전통적이고 쉬운 방법일 것이다. 어찌 보면 우리 가족 구성원들이 살아가는 장소가 예루살렘일 수 있다. 우리의 복음은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가까운 곳인 예루살렘에서부터 전해져야 한다. 

그 예루살렘은 피지컬한 지역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 혈육 관계에 있는 우리의 가족 중에 복음을 알지 못하거나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멀어진 가족들이 존재할 수 있다. 그들이 바로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자들이다.

지금까지 가족들끼리 서원해진 관계 속에 있었다면 복음을 위해 구원을 위해 틀어진 관계를 다시 이어 나가야 한다. 복음이 원활하게 들어가기 위해 믿지 않는 가족들을 태신자로 품고 기도를 심어야 한다. 절대 안 되는 사람은 없다. 절대 구원받지 못할 사람은 없다. 적어도 우리가 절대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음을 인정해야 한다. 주님의 사랑과 구원이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가 찾고 찾아 태신자 리스트에 올려놓아야 한다. 주님이 안 된다고 말할 때까지,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는 위의 네 가지 카테고리만으로도 적지 않은 전도 대상자(태신자)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 방법만으로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전도 대상자를 더 많이 발견하고 또 발굴하여 그들을 품고, 그들을 위해 힘써야 하므로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 사람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교회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전도는 기본적으로 성도 개개인이 하는것이지만, 교회적으로 전도하려는 성도들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교회로서의 태신자 발굴이 필요하다. 교회가 여러 가지 방법 중 단기적인 행사 혹은 외부 이벤트를 통해 태신자들을 발굴하여 기성 성도들에게 그들을 맡길 수도 있다. 앞에서 말한 기본적인 카테고리에 각자의 달란트와 은사를 통한 입체적인 방법을 추가하면 더 많은 사람(태신자)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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