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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신선묵 교수의 교수칼럼 - 독특성과 영성 유형 (2)

작성일 :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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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이란 존재의 관점에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

다섯째는 활동가의 길이다. 주로 행동하는 사람들로서 그들은 그들을 인내의 한계까지 몰고가는 그런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좋아한다. 그들은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소화시킬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시도한다. 그들은 빠른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촉매제 역할을 한다. 무디, 웨슬리 등과 같은 사람들로서 그들은 활동을 하고 있을 때에 끝에 다다랐을 때에 하나님을 온전히 의존할 수 밖에 없을 때에 그들은 하나님과 친밀함을 느낀다. 이들은 영성 형성 계획을 세울 때에 이런 성향을 고려해야한다. 

여섯째, 자연주의자/창조물의 길이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물의 장엄함 속에 들어갈 때에 살아 움직인다. 산이나 사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이 모든 것에서 하나님을 본다. 창조물들과 그들 배후에 있는 하나님을 묵상한다. 이들이 영성 형성을 계획할 때에는 이런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일곱째는 예배의 길이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음악 예배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보고, CD로 예배 음악을 들으며 은혜받는다. 이들이 영성 형성 계획을 세울 때에는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상의 7가지 영성 유형을 제시하였다.

우리가 이런 영성에 있어서의 여러가지 유형들을 이해하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다음과 같은 점들을 유의해야 한다. 

첫째,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서 은혜 받고 하나님을 친밀하게 느끼는 방식을 잘 이해하고 집중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가장 많이 은혜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질 수 있는 방식을 이해하여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께 깊이 나아가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방식이 아니라 영적인 깊이 이다.

 하나님의 뜻을 더욱 분명하게 이해하고 하나님께 더욱 친밀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안되는 것으로 자꾸 하려고 하지말고 잘 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는 것이다. 남의 모습을 따라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생긴 모습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둘째, 우리는 교회 속에서 하나님과 친밀함 속에 나아가는 다양한 서로의 방식들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나는 나의 방식에 충실하고 깊이를 향하여 나아가지만 동시에 다른 사람들은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께 깊이 나아갈 수 있음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다. 서로의 다름을 틀리다고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르지만 한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고 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그럴 때에 하나님은 우리 속에서 더욱 풍성하게 경험 되어지고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하심 속에서 자유함을 누리게된다. 

세째, 우리가 지도자의 위치에 서서 다른 사람들의 영성을 지도하고 도와줄 때에 그 사람의 독특성을 배려해야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나와 동일한 방식으로 하나님과 친밀해지도록 우리의 모습을 그들에게 투사하는 것보다는 그들이 자신의 독특함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내가 신학 서적을 통하여 은혜가 된다고 남에게 그것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하는 것보다는 그 사람이 찬양과 경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깊이 나아갈 수 있다면 그 찬양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진정한 사랑이란 서로가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도록 특히 영적인 문제에서도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만드셨나를 의식하고 그들의 존재(Who They Are)의 관점에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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