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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OC, 차세대목회자21인 초청영적대각성새벽기도회 성료

작성일 : 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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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시작한 ‘REIGNITE’ 8월 19일 마쳐…21명 릴레이 강단
한기홍·김한요·이원준 목사와 신학교 총장들 참여
20일 은혜한인교회서 ‘305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기도회 이후 남겨진 숙제도
8월 20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305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 새벽기도회에 이어 마련된 세미나에는 30~50대 목회자와 부교역자들이 참석해 선배 목회자들의 목회 경험을 듣고 현장의 과제를 나눴다.
제5차 21인 차세대 목회자 초청 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 참석자들이 갈보리선교교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올해 기도회는 7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21일 동안 진행됐다.

오렌지카운티 교계가 7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이어온 차세대 목회자 기도회와 세미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최국현목사)가 주관하고 OC목사회(회장 정찬군목사, OC여목회(회장 한수지목사), OC장로협의회(회장 김영수장로), OC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 안수집사)가 공동주최한 ‘제5차 21인 차세대 목회자 초청 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는 7월 27일 갈보리선교교회에서 뭇별교회 김영선목사로 시작해 8월 19일 허연행 뉴욕프라미스교회 목사의 설교로 2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20일에는 은혜한인교회에서 ‘2026 305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가 열렸다.


올해 기도회는 ‘REIGNITE! 재점화-다시 불을 붙이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30분, 토요일은 오전 6시에 모였으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21일 동안 매일 다른 목회자와 신학교 관계자가 강단에 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기도회는 강사진 구성에서 이전과 차이를 보였다. 차세대·개척교회 목회자에게 설교 기회를 제공해 온 기존 방식에 더해 목회 경험이 많은 중견 목회자와 신학교 지도자들이 같은 일정에 참여했다.


김한요 베델교회 목사가 7월 29일,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목사가 8월 3일, 이원준 남가주사랑의교회 목사가 8월 7일 말씀을 전했다. 이상명 CPU 총장, 김종국 Evangelia University 총장, 최윤정 월드미션대학교 부총장, 이병구 그레이스신학교 부총장, 제임스 리 ITS신학대학원 총장 등 신학교 관계자들도 강단에 섰다.


이들과 함께 김영선, 이승필, 한승현, 최의정, 정기정, 임금빈, 김석훈, 강정윤, 전우진, 피세원, 김지언, 황성만 목사 등이 날짜를 나눠 설교했다. 마지막 날인 8월 19일에는 뉴욕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 기도회가 처음 시작될 당시 지역에서 사역하는 차세대와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지원하면서 강단을 여는 목적으로 교회 규모가 작거나 개척 초기인 목회자들이 다른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지역 목회자들과 만날 기회를 만들어 서로 격려하자는 취지였다. 


올해는 기존 교회와 신학교의 역할을 더했다. 차세대 목회자를 행사에 초청해 격려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이미 자리 잡은 교회와 선배 목회자들이 자신들이 가진 목회 경험과 교육·선교 자원을 나누고자 했다.


기도회도 설교자 21명과 추최측인 OC교협과 함께OC목사회, 장로협의회, 평신도들의 연합체인 전도회연합회가 사회와 대표기도, 성경봉독, 축도 등을 나눠 맡았고 무궁화합창단, 갈보리남성 중창단과 찬양대, 하늘소리에어로폰찬양팀, 그리고 한국의 들리오국악찬양팀 등도 특별순서로 참여했다.


또한 21일 기도 끝난 다음 날인 8월20일, 목요일, 3050 목회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50목회자 세미나가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됐다. 


 ‘3050 차세대 목회자 세미나’에는 30~50대 목회자와 부교역자들이 참석했다. 21일 동안 기도에 집중했다면 이날은 목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경험을 나누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세미나에는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목사를 비롯해 월드미션대학교 총장 임성진목사, 그레이스미션대학 총장 최규남 목사, 허연행 뉴욕프라미스교회 목사 등이 참여했다. 차세대 목회자들과 선배 목회자들이 한자리에서 목회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기홍 목사는 목회자의 영성과 가정, 사모의 역할, 목회자가 먼저 바로 서야 한다는 문제를 짚었다. 자신의 목회 경험을 토대로 교회 성장의 방법보다 목회자의 삶과 관계가 먼저라는 점을 강조했다.


허연행 목사는 뉴욕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교회의 변화와 4/14어린이복음화 운동 등, 다음세대 문제를 다뤘다. 교회의 외형이나 프로그램보다 목회자가 사람을 세우고 다음세대가 교회 안에서 실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성공한 교회의 사례를 그대로 옮겨오는 방식에 대한 경계도 나왔다. 교회의 규모와 지역, 교인 구성에 따라 목회환경이 다른 만큼 각 교회가 처한 상황에서 무엇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일정에는 신학교 지도자들도 여러 명 참여했다. 목회자가 신학교를 졸업한 뒤 현장에 들어가면 체계적인 재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는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에는 AI와 디지털 미디어, 다음세대의 언어 변화, 한인교회 교인 고령화 등 목회환경의 변화 속도가 빨라졌다.


올해 신학교 총장과 관계자들이 새벽기도회 강단에 참여한 것은 교회와 신학교의 접촉면을 넓히는 기회가 될 뿐더러 신학교가 학위과정에 머물지 않고 현직 목회자의 교육과 목회 자료 제공에 참여하고, 현장 목회자들은 신학교에 실제 목회의 필요를 전달하는 관계 형성에도 초석이 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OC교계는 새벽기도회에서 만난 목회자들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선배 목회자들의 경험을 개척·미자립교회와 어떤 방식으로 나눌 것인지, 신학교와 지역교회가 현직 목회자 교육에서 무엇을 함께할 것인지가 남아 있다. 행사 이후 실제 교회와 목회자 사이에서 어떤 협력이 이루어지고 함께 성장할 것인지 기도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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