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한 // 출판사 두란노 // 쪽수 188
“오늘날 21세기 세계는 프랑스 혁명(1789), 볼셰비키 혁명(1917) 이후 21세기의 세계사적 혁명인 문화인류학적 혁명을 맞이하고 있다. 이는 젠더주의(genderism, 젠더 이데올로기)에 의한 성 해방(sex liberation)
문화혁명이다” -본분 중에서
사회 안팎으로 젠더가 이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즈음,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젠더가 인권의 문제와 맞물려 논의됨으로써 성경적 가치관에 따른 여러 관점들이 비복음적, 비기독교적 사상으로 흐려지는 위험한 트렌드가 보여 이에 대한 연구와 공부가 절실히 필요하다.
인권을 부르짖는 시대, 목회자와 영적 리더들을 위한 복음적 답변
본서는 개혁신학자 김영한 박사가 그동안 강의와 포럼, 글을 통해 제시해 온 젠더 이데올로기와 기독교 사상에 대한 제고이다. 특히 인본주의에 근거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해 사
상사적 접근과 철학적 윤리학적 접근을 통하여 성의 젠더주의적 왜곡을 개혁신앙의 관점에서 성찰한다는 점에서 유사도서와 확실한 차이가 있다.
숭실대 기독대학원을 설립하고 기독학술원을 비롯, 다양한 기관에서 기독교 영성과 복음적 가치관을 가르치고 있는 김영한 박사는 왜 이 문제에 대해 간과하지 않고 학자들과 함께 이 주제를 연구하고 기독교
윤리학적으로 다루는가. 저자는 젠더 이데올로기가 왜 기독교 신앙에 대한 도전인지, 젠더주류화 운동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젠더주의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세심하게 짚어 나간다. 또한 젠더 이데올로기는 포스
트모던 사회에서 인본주의라는 이름으로 기독교 정신에 위배된 성의 자유화, 가정과 교회는 물론 사회의 해체로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를 다루면서 특히 저자는 사랑의 개념, 평등의 개념, 보편성의 개념, 인권의 개념을 재정립하면서 성경의 원칙과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포스트모던시대의 위험한 강요와 문화와 인권이라는 명목으로 보편화되는 비기독교적 젠더 사상을 검증해 나간다.
본서는 동성애 문제로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는 청년 성도들을 목회하고 있는 목회자에게는 사상적 기초를 잡아 줄 것이며, 인본주의와 인권의 이름으로 평등을 외치는 초신자 혹은 가나안 성도들에게는 성경과 기독교 사상과 철학의 측면에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히 짚어줄 것이다. 현대 크리스천들 특히 젊은 청년들과 성도들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하는 목회자들이 젠더 이데올로기의 사상적 왜곡을 바로 알고, 성경에 근거한 바른 신앙과 균형 잡힌 지성적 사유를 하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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