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 설명회 및 남가주추진위원회 구성 간담회가 20일 오전11시 LA한인타운 소재 로텍스호텔에서 24명의 각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렸다.
간담회는 홍성관 사무총장 사회로 시작돼, 박종대 한인회 부이사장 개회기도, 김재율 남가주추진 위원장 경과보고 및 설명, 백종윤 임시남가주조직위원장 조직설명, 김재율 남가주추진위원장 사업계
획토의가 진행된 후, 박영남 광복회미서남부지회 지부장 마침기도로 마쳤다.
이 기념재단 추진 설명회는 지난 1월 이미 LA한인타운 소재 옥스퍼드팔레스호텔에서 가진 바 있다. 그 당시 이 재단 추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전 국회위원이 직접 참석하여 설명하는 성의
를 보였다. 이 기념재단은 지난 2월 27일에 한국에서 출범했고 이날 남가주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모였다.
한편, 이 기념재단 추진 배경은 첫째, 대한민국은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우리 근현대사의 3대 민족, 민주, 평화운동이 막중한 역할을 했으나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지 통치에 대한 민족의 저항으로 기독교, 천주교, 불교, 민족종교 등 종교를 초월한 3.1운동이 일어나고, 지식인과 학생뿐 아니라 노동자, 농민, 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폭넓게 참여한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
으로 독립운동사에서 커다란 분수령을 이루었기 때문이고, 둘째, 남과 북 그리고 해외동포들이 3.1운동에 참여하면서 민족의식과 정치의식을 높였는데 이는 1920년대에 다양한 사회운동과 조직이 성
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며, 나라 안팎에 민족의 독립의지와 저력을 보여주었을뿐 아니라, 3.1독립운동의 대중적 기반을 넓혀 마침내 독립운동을 체계화. 조직화. 활성화하는 힘찬 동기가 되었음
에 있다.
이에 3.1운동 100주년을 1년여 앞두고 5.18민주화운동, 4.19혁명 등을 UN/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킨 저력으로 종교, 정파, 지역, 사상과 이념을 초월한, 남.북한 해외 각 33인의 공동대표
단과 각 1,100명의 발기인으로 민족 화합의 기구로 추진위를 구성하여 2019년 3월 1일 역사적인 사명을 감당할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3.1만세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목적으로 기념재단을 창설하게 됐다.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3.1운동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등재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 보존하여, 이 역사적인 자료와 사진들이 전 세계 대학과 도서관에 배포되어 우리 후손들에게 소중한 자료로 남을수 있도록 한인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310-634-2049
사진: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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