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동부지역 Walnut에 위치한 할렐루야한인교회(담임 송재호 목사)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웃초청 여름성경학교 VBS’를 진행했다.
이번 VBS는 할렐루야한인교회와 이웃에 위치한 중국교회 Mandarin Baptist Church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이 지역 한인들과 중국인 이웃초청을 위한 마당축제와 전도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송재호 목사는 “LA 동부지역인 Walnut 시는 한인들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기 때문에 다문화목회의 일환으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목회와 전도가 필요한 지역이다”며 “무엇보다도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1.5세들과 2세, 그리고 중국인 2세들은 동양이라는 같은 문화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 본인들의 자국어 보다는 영어를 공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함께 예배와 교제를 나누는데 별 어려움이 없어서 전도의 큰 열매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할렐루야한인교회는 올해 처음 시도된 다문화권 VBS를 내년에도 계속 이어갈 예정인데 내년에는 한국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더 풍성한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8월 중순부터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기초과정과 중국어 초급과정을 신설하여 언어와 문화를 통한 다문화권 전도와 선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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