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신학대학교 한국학부 학생회 주최 “풀러 한인 학생 가족 봄 야유회”가 5일 오전 Brookside Park Picnic site D에서 개최됐다.
야유회는 앞서 예배로 시작됐다. 예배는 양은용 선교사(17년 SIS학우회장)가 인도로 다함께 “참 아름다워라” 찬송으로 자연을 보며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찬양했다. 이어 김대성 목사(17년 SOT학우회장) 기도, 인도자 성경봉독, 안건상 교수(SIS 아카데믹 디렉터) 말씀선포, 김창환 교수(코리안센터 원장) 축사, 이형근 목사(코리아센터 학생회 대표) 등의 광고 후 안건상 교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안건상 교수는 “하나님의 세상, 하나님의 가족”(창 1:31)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가정은 언약 공동체로서 이 땅에서 행복과 자연을 누리고 세상을 누리며 잘 관리하고 발전시키는 게 사명인데 그게 선교이다”며 “우리 모두는 가족이다. 그러므로 행복한 마음으로 가족에게 주신 사명인 선교를 생각하며 기도하고, 또 그 일에 헌신하며 또 코리안센터가 가족 의식을 가지고 서로 돌보며 격려하고 공부하면서 함께 성장하여 주님 나라에 쓰임 받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하자”고 전했다.
김창환 교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동료들과 교제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고 가족들과의 시간 또한 마찬가지이다”며 “더 나아가서는 플러 공동체에서 다른 과정을 밟는 사람들과도 많은 교제가 있었으며 좋겠다”는 말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어서 야유회는 각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열띤 응원과 함께 제기차기, 넌센스 문제 등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와 상품 시상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무리했다.
김미경 기자
사진: 플러신대 한국학부 학생회 주최 가족 봄 야유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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