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 말씀을 중심으로 제67회 국가 기도의 날 연합기도회(이하 기도회)가 JAMA(대표 강순영 목사), 사우스베이한인목사회(회장 안병권 목사) 공동 주관으로 3일(목) 저녁 7시30분부터 9시45분까지 토렌스 소재 주님세운교회(담임 박성규 목사)에서 성료됐다. 연합 기도회는 예배와 국가를 위한 기도회로 진행되며, 1부 미국의 제반 문제들을 위한 기도, 2부 미국의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 3부 고국을 위한 기도 등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 기도회는 OC교협, 남가주한인목사회, OC한인목사회, 남가주여성목사회, OC한인여성목사회,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순무브먼트, HYM, CMFM, 미스바기도운동 등이 공동 주최했다.
개회 예배는 강순영 목사(JAMA 대표) 인도로 주님세운교회 카리스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되어 안병권 목사 환영사, 남상국 목사(OC한인목사회 회장) 대표기도, 안선신 목사(남가주여성목사회 회장) 성경봉
독(예레미야 5:1, 33:2~3), 목사장로부부합창단 특별찬양,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담임),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 담임)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곧이어 국가를 위한 기도회가 시작됐다.
제1부는 미국의 제반 문제들의 위한 기도로 류정상 집사의 특송으로 시작, 이서 목사(OC 교협회장)가 기도 제시와 합심기도의 시간을 가졌으며 회개(전혜숙 목사, 은혜한인교회 중보기도 담당), 부흥(박종술 목
사, 순무브먼트 대표), 가정(김철민 목사, CMFM 대표), 교육(유수연 교육위원, ABC통합교육구), 교회(김관중 목사, 새창조교회 담임), 문화와 사회정의(배승언 목사(토랜스 조은교회 청년담당)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2부는 미국의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로 다니엘 석 집사(주님세운교회)가 미국 국가로 시작, 박용덕 목사(남가주빛내리교회)의 기도제목 제시와 합심기도 후 대통령과 부통령(하성진 목사, 남가주사랑의교회 청년담당), 행정부 장관들(남상권 목사, 주님의영광교회 청년담당), 연방대법원과 사법부(Sam Shin목사, 남가주목사회 회장), 연방의회, 주의회, 군 지도자(김대준 목사, LA비전교회 담임), 캘리포니아 주지사, LA시장, 시 공무원들(Debbie Lee, USC총학생회장)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제3부에서는 고국을 위한 기도로 진행되었으며 다니엘 석 집사(주님세운교회)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 엄규서 목사(목사장로합창단 단장)의 기도제목 제시와 합심기도가 있은 후, 대통령과 행정부(김기동 목
사(세리토스 충만교회 담임), 안보와 자유 통일/북미회담(오경환 목사, 시온연합감리교회 담임),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호민 목사, 가디나 선교교회 담임), 북한의 고난받는 성도들, 예배의 자유(김영환 목사, 나성순복음교회 청년담당), 청년부흥, 선교, 경제발전(더글라스 김 목사, HYM 대표) 등이 각각 기도회를 인도했다.
기도회는 최학량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특히, 이번 기도회에는 젊은 청년 사역자 리더들이 기도 인도자로 나선 것이 눈에 띄었다. 이날 많은 교계 대표자들과 목사들, 성도들이 참석하여 미국과 한국을 위한 기도 제목을 놓고 뜨겁게 합심하여 기도했다.
한편,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은 1863년 링컨 대통령이 제기, 1952년 의회의 결의에 따라 트루먼 대통령이 서명해 법으로 재정한 후, 1988년부터는 매년 5월 첫째 목요일을 개최일로 확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올해도 미 전 지역 4만7천여 곳에서 기도회가 동시에 열렸다.
김미경 기자
사진: 제67회 국가 기도의 날 연합기도회 참석자들이 각각의 제목으로 합심하여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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