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신학교 코리안센터(원장 김창환 박사)주최로 파사데나 소재 플러 신학교에서 4월 21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제1회 선교학 박사 DMiss학위논문 발표회를 가졌다. 이 날 총 6명의 발표자는 자신의 논문에 대해 15분씩 발표하고 각 발표자 담당 멘토 교수와 커미티 교수의 논찬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박지범 목사/선교사의 “큰 영화로 오신 주” 찬양 인도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표회 사회를 맡은 김권수(DMiss 3기) 목사는 “제1회 선교학 박사 학위논문 발표회를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인사와 함께 “박사과정을 4년 동안 힘들게 공부했는데 이런 발표회 자리가 없으면 아쉬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한 뒤 “이렇게 후배들이 선배님들에게 발표회장을 만들어 드리며 앞으로 박사 학위를 받는 후배들에게도 선배님들이 좋은 발표회장을 마련해 주실 기대감과 1기생들의
선교학 박사 학위논문 발표회를 통하여 플러에서 진행되는 박사학위 과정이 어떤 과정 가운데에서 주제와 연구가 진행되는지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발표회 목적 및 취지를 소개했다. 김에녹 교수는 선교학 박사 DMiss 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 “기존에 사역을 했던 분들이 그 사역의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느낀 것에 대한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고민하여 거기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것”이 DMiss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한 후, 오늘의 행사를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끝까지 주님의 이름으로만 진행되기를 기도했다.
곧이어 사회자가 오늘의 발표자들과 멘토, 커미티 교수진들의 소개로 논문 발표가 시작되었고 발표자 김정한(멘토 박기호 교수, 커미티 임윤택 교수) “북미주한인교회 선교동원에 대하여”, 발표자 차남준(멘토 안건상 교수, 커미티 신선묵 교수) “한국 중년 선교사 경력 전환에 관한 연구” (로뎀선교사케어 사역을 중심으로), 발표자 오영철(멘토 안건상 교수, 커미티 박기호 교수) “타이 민족 전도를 위한 태국 카렌침례총의회 선교인식전환에 관한 연구)”, 발표자 서문민혜(박기호 교수, 커미티 김에녹 교수) “찬양을 통한 치유사역에 관한 연구(미주 한인중년 여성을 중심으로), 발표자 진 다니엘(멘토 박기호 교수, 커미티 김 에녹 교수) “중국 가정교회의 선교운동을 위한 리더십 개발에 관한 연구: “선교 중국 2030”을 위한 전략적 제안, 발표자 박선기(멘토 서경란 교수, 커미티 신선묵 교수) “화해의 영성을 통한 한국 선교사 갈등전환에 관한 연구” 주제로 (로뎀 선교사케어 사역을 중심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한 발표자는 “북미주한인교회 선교동원에 대하여”라는 논문 주제로 교회 안에 5가지 선교 에너지를 어떻게 측정하고 증가시키며 그것이 어떻게 선교 동원에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고 그 연구의 결과를 실제적인 사역으로 11월 5-7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리는 선교박람회로 연결시켰다. 이 박람회는 선교사들이 직접 와서 본인 사역의 기회를 이제는 자신의 사역의 필요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은 교
회와 중소형 교회의 성도들을 직접 만나서 전달해 주고 연결시켜 주는 새로운 선교 운동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김정한 발표자의 멘토인 박기호 교수는 “선교 동원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발표자의 논문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며 꼭 필요한 논문이다”라고 논찬했다.
차남준 발표자는 “한국 중년 선교사 경력 전환에 관한 연구” (로뎀선교사케어 사역을 중심으로)의 논문 주제를 가지고 경력 전환을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경력 전환의 인식, 경력 전환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과 필요한 자원들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밝히고, 연구 결과에 파일러 스터디를 통하여 전략적 적용으로 선교사 전략 지원 프로그램인 미션어리 커리어 트렌지션 어시스터 프로그램과 미션어리 스탭을 개발했다. 발표자는 본 연구를 마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선교사의 갈등 전환과 경력 전환, 가족 관계 개선을 돕기 위해 제1회 경력 전환 세미나를 태국 치안마이에서 개최한다. 차남준 발표자 멘토인 안건상 교수는 “학술적으로 균형잡힌 논문이며 주제의 관점에서 보면 선교사의 경력 전환은 매우 중요한 시의 적절한 주제”며 “경력 전환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한 몰이해와 저항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연구는 실제적으로 선교사들과 선교단체, 교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논찬했다.
논문 발표가 모든 끝난 후에는 발표자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연구 과정에서 겪었던 것에 대한 질문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Sarah Chang 집사의 특별 찬양(피아노 서문민혜 전도사)으로 은혜스러운 분위기를 더 고조시켰다.
코리아센터 김창환 원장은 “발표한 연구는 참으로 중요한 내용들이었는데 이것은 우리 선교하는 사람들과 선교지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많이 다룬 것 같다”며 “오늘 발표한 논문들이 계속 발표되고 연구되어 우리 선교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총평을 전하고 축도를 끝으로 발표회를 마쳤다.
임윤택 교수의 식사 기도와 광고 후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통해 각 논문자에게 논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은혜롭게 마무리 했다.
플러신학교 코리안센터는 현재 DMin, DMinGM, MA, ThM, AND DMiss 등 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참조: https://www.fuller. edu/korean-center/
△문의: 626-584-5200/800-235-2222
김미경 기자
사진: 선교학 박사 학위논문 발표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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